폴더블폰 다음을 준비하는 삼성의 차기 제품은 혹시 이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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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언플래쉬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출원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홈페이지에 삼성전자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전자 장치(ELECTRONIC APPARATUS COMPRISING TRANSPARENT DISPLAY)’라는 제목의 특허가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올 1월에 출원한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투명 스크린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당시 등록한 특허는 스마트폰 앞면 중앙에 투명 디스플레이가 위치했다.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을 위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에 제출한 보고서 내용을 보면, 바(Bar)형 스마트폰 후면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형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투명한 디스플레이로 표시되고, 기능을 사용하면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화면이 커지게 된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특허처럼 후면에도 스크린을 적용한 제품은 이미 존재한다. 대표적인 모델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ZTE가 내놓은 누비아(Nubia) Z20이다. 

이 제품은 2019년에 출시되었는데, 전면에 19.5:9 화면비의 6.42인치 풀 HD+(1080 x 2340, 401PPI) AMOLED 터치 스크린, 후면에 5.1인치 HD+(720 x 1520) AMOLED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에도 꽤나 큼직한 디스플레이가 쓰인 것. 듀얼 디스플레이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긴 했기만, 흥행은 성공하지 못 했다. 

삼성전자의 특허 속 제품도 이와 비슷한 듀얼 스크린이지만, 다른 점은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후면 면적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잠금을 푼 상태에서는 화면이 켜져 있게 되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Display, AOD)로 작동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삼성전자, WIPO

공개된 디자인 도면을 살펴보면, 후면 화면에는 다양한 화면을 띄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후면 카메라를 켜면, 후면 디스플레이 일부가 뷰파인더처럼 작동한다. 후면에서 카메라가 비춰지는 화면을 바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셀프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뷰파인더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팝업 창이 뜨게 되는데, △촬영 모드 전환 △셔터 △줌 △감도 조절 버튼 등이 뜨면서 카메라 조작도 바로 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보다 성능이 좋은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어 더 품질 좋은 셀카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출처:삼성전자, WIPO

이외에도 후면 스크린을 통해 알림 등 일부 정보를 볼 수 있고, 로고를 띄우는 등 기능을 확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특허와 같은 제품을 출시하려면 선결해야할 부분이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이다. 사실 투명 디스플레이는 이미 상용화가 된 상태다. 2019년 LG디스플레이가 OLED를 사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한 바 있다. 풀 HD급 55인치 크기의 투명 디스플레이 투과율은 40%에 이른다. 지하철 창문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아직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점점 사용하는 곳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형 투명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스마트폰에서도 이런 기술이 이미 일부 쓰이고는 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UDC)가 그것이다.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설치해 외부에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 카메라 홀을 만들 필요가 없다.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가 있는 디스플레이 부위만 투명해 진다. 

다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이 패널을 통하는 만큼 왜곡이 된다. 즉 카메라 화질이 떨어진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화질 역시 일반 OLED 패널보다 떨어져 이질감이 들게 된다.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자동차 유리에 네비게이션을 띄우고, 투명한 화면만 있는 스마트폰 등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는 제품이 나올려면 갈 길이 멀다. 그런 의미로 삼성전자의 이번 특허는 훗날 제품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아이디어에 그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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