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다려” 비보·화웨이가 출시 준비하 새 폴더블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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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 X 폴드(출처:Vivo)

올해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플립 4세대를 시작으로 샤오미, 모토로라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각각 폴더블폰을 내놓기 시작했다. 샤오미는 믹스 폴드 2세대, 모토로라는 레이저(razr) 3세대를 발표했다. 각각 폴드와 플립과 같은 폼팩터를 차용한 제품이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기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아직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나 비보, 오포, 화웨이 등 중국 업체 폴더블폰에 대한 소식이 조금씩 전해지고 있다.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무엇일까. 그리고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무엇일까.

18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기즈모차니아(GizmoChina)는 비보가 ‘비보 X 폴드 S(Vivo X Fold S)’라는 새로운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폴더블폰 비보 X 폴드 개선 제품으로 보인다. 보통 기존 제품 기능이나 사양을 일부 업그레이드한 제품 뒤에는 알파벳 ‘S’가 붙는다. 2세대 제품이라는 정황은 아직 없다.

비보 X 폴드(출처:Vivo)

매체에 따르면 비보 X 폴드 S는 하반기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에 준하는 사양을 갖출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를 탑재한다고 한다. 이 AP는 올해 하반기 최상급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시스템온칩(SoC)이다.

배터리 용량은 4700밀리암페어시(mAh)며 최대 80와트(W) 유선 충전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RAM)와 저장 용량은 불분명하다. 비보 X 폴드의 경우 스냅드래곤 8 1세대 SoC, 4700mAh 용량을 지닌 배터리, 66W 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했다. 이대로 나온다면 비보 X 폴드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듯하다.

팁스터(정보유출가)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ChatStation)에 따르면 비보는 오는 9월 발표를 목표로 비보 X 폴드 S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비보 X 폴드 S 무게를 묻는 팔로워 질문에 “얇고 가벼워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며 “기본적으로 고속 충전과 배터리 수명을 강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EUIPO / Pricebaba)

오포는 ‘파인드 N 폴드(Find N Fold)’, ‘파인드 N 플립(Find N Flip)’이라는 두 가지 폴더블폰을 내놓는다. 제품 명칭은 이달 중순께 유럽연합지식재산권청(EUIPO) 홈페이지에서 발견됐다. 파인드 N 폴드는 지난해 출시한 ‘파인드 N’을 잇는 제품으로 추정된다. 파인드 N 플립은 갤럭시 플립 시리즈처럼 화면을 세로로 접는 클램쉘형 폴더블폰으로 예상된다.

두 제품은 각각 화이트 스완(White Swan),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는 코드명을 갖고 있으며 올해 4분기쯤 출시할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 성능에 대한 정보는 없다. 최신 퀄컴 AP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이전 제품보다 무게가 줄어든다는 소식 몇 가지만 들려올 뿐이다.

꾸준히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화웨이에 대한 소식도 있다. 외신 화웨이센트럴(HuaweiCentral)은 웨이보 팁스터를 언급하며 화웨이가 올해 12월~내년 1월 새 폴더블폰 메이트X3(Mate X3)를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소식은 웨이보 팁스터 팩토리다이렉터시구안(FactoryDirectorShiguan)이 공유했다.

화웨이 메이트Xs2(출처:Huawei)

시구안에 의하면 메이트X3는 이전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다. 두께는 얇아지고 무게 역시 가벼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외 화웨이 독자 운영체제(OS) 하모니OS(Harmony OS)에 폴더블폰에 특화된 기능이 여럿 추가된다고 한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가 없어, 기존 제품 대비 얼마나 개선될진 알 수 없다.

앞서 지난 5월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XS2’ 글로벌 모델의 경우 아쉬운 AP에 높은 가격으로 출시해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메이트XS2는 한 세대 지난 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했다. 그럼에도 출고가는 한화 270만원에 달했다. 이전에 출시한 화웨이 폴더블폰에 비하면 저렴해진 편이나, 갤럭시 폴드 시리즈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없다.

결국 화웨이의 새 폴더블폰은 성능과 가격이 관건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4세대는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99만원, 512GB 모델이 211만원, 1TB 모델이 236만원이었다. 화웨이 폴더블폰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모토로라처럼 갤럭시 폴드보다 저렴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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