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고려해 애플 경영진이 결정한 아이폰 14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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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애플(Apple)의 메인 상품인 아이폰 14(iPhone 14)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가운데, 가격과 모델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4 라인업에는 아이폰14, 아이폰 14 맥스(Max), 아이폰 14 프로(Pro), 아이폰 14 프로맥스(Pro Max)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5.4인치 아이폰 14 미니는 제외됐다고 했다. 대신 6.1인치 2개 모델과 6.7인치 2개 모델이 출시된다.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맥스는 전작 아이폰 13과 유사하게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서는 큰 변경 사항이 추가된다고 했다.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맥스에서는 노치(일명 ‘M자 탈모’)를 대체하는 새로운 알약 모양의 구멍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난 2017년 9월 출시한 아이폰X과 함께 처음 데뷔한 노치 디스플레이 컷아웃이 14 프로 모델에서 제외되면서 궁금증을 더한다.

출시 예정인 아이폰 14 라인업에는 후면과 셀카 카메라에 대한 주요 업그레이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4는 아이폰 13과 같은 A15 칩을 사용하고 아이폰 14 프로에만 새로운 A16 칩을 사용한다.

색상으로는 아이폰 14는 검은색, 흰색,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보라색 6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아이폰 14 프로는 초록색, 은색, 보라색, 검은색으로 4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전작인 아이폰 13 프로 모델의 시에라 블루 색상은 보라색이 대체할 예정이다.

저장 공간은 전작과 같은 수준이다. 모든 모델이 128GB로 시작한다. 아이폰 14와 14 맥스의 최대 저장 용량은 512GB다.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서는 최대 1TB(1,024GB)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가격은 글로벌 인플레이션(화폐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인상) 영향으로 인상될 것이란 예상이 난무한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14 일부 모델 국내 판매가가 전작인 아이폰 13 모델보다 최대 20만 원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언스플래쉬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 14 가격을 799달러(한화 약 104만 원)로 동결했다. 맥루머( MacRumors)는 유명 블로거 yeux1122 주장을 인용하면서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의 침체와 수요 감소를 고려해 최고 경영진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 14 맥스는 999달러, 아이폰 14 프로는 1099달러, 아이폰 14 프로맥스는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통상 애플은 국가별로 아이폰 출고가를 다르게 책정해왔다. 실제로 올해 일본의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에서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 바 있다. 국내를 포함한 미국 등 주요 판매국에서 가격 변동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14 국내 출고가는 다소 비싸질 가능성이 높다. 가격 인상과 더불어 환율 변동이 더해진 탓이다.

전작인 아이폰 13 역시 미국보다 국내에서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 1TB의 국내 출고가는 214만 5,000원이었다. 출시 당시 환율 1196.5원으로 환산한 가격(191만 3200원)보다 23만 원가량 비싸다. 만약 아이폰 14 프로맥스(1TB)가 1,699달러로 출시된다면 국내 출고가는 242만 원 이상이 될 수 있다. 전작보다 30만 원가량 비싸지는 셈이다. 5일 기준 환율은 1302.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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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폰 14 시리즈 중 프로 모델의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과 기능이 향상될 예정이다. 애플의 마케팅도 여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에서는 AOD(Always-on display) 기능이 추가된다. 해당 기능은 화면을 꺼져도 화면에 날짜, 시간, 배터리 잔량, 알림 등이 계속 표시되는 기능으로 잠금 화면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앱을 선택해 설정을 할 수 있다. 즉, 애플 워치(Apple Watch)의 나이트스탠드(충전하며 알람시계 사용하는 기능, Nightstand) 모드처럼 작동할 것이라고 했다.

전작인 아이폰 13 시리즈는 ‘성능의 개선만 있었을 뿐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의 채택이 없어서 기대 이하였다’는 세간의 혹평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매출을 견인하는 주인공이 됐다. 전 세계 시장에서 마니아층이 견고한 애플은 사실상 어떤 제품을 내놓더라도 어김없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4월 28일 애플의 2분기(회계기준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나타났지만 아이폰 13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거 흡수하면서 사상 최대의 판매를 달성했다. 아이폰 13 매출은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전화 부문과 가전 등 전자제품 완성품 매출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아이폰 14 역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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