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시리즈, 6GB RAM으로 통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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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 출시되는 아이폰 14 시리즈에 모두 6GB RAM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 시간)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아이폰 14의 모든 모델에 6GB RAM이 탑재될 것이며 프로(Pro) 모델에는 더 빠른 RAM이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아이폰 14와 14 맥스에는 LPDDR4X가, 14 프로와 14 프로 맥스에는 LPDDR5가 탑재된다. 아이폰 14의 모든 모델은 6GB RAM을 탑재할 것이다. 또한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 탑재되는 LPDDR5는 LPDDR4X보다 더 빠르고 에너지 효율이 좋다.

DDR(Double Data Rate) 메모리는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로 메모리 용량이 많을수록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진다.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는 ‘저전력’ DDR을 의미한다. 데스크톱은 전력 공급이 끊김없이 이뤄지지만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은 전원 공급에 제약이 있고 전력 효율이 배터리 사용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LPDDR을 사용한다.

애플,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4와 14 맥스는 아이폰 13 시리즈와 동일한 RAM을 사용한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폰 13과 13 미니에는 4GB LPDDR4X가, 13 프로와 13 프로 맥스에는 6GB LPDDR4X가 탑재됐다. 아이폰 13에 비해 아이폰 14에서 RAM 용량이 2GB 증가했다.

아이폰 14 프로와 14 프로 맥스에서 사용될 LPDDR5는 LPDDR4X의 성능을 크게 상회한다.
LPDDR5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LPDDR4X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 동일 단가 대비 메모리 용량이 더 크고 속도도 빠르다. 또한 백그라운드에서 동시에 실행되는 앱이 더 많고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LPDDR4X에 비해 LPDDR5를 사용하면 메모리 대역폭, 즉 메모리 속도가 최대 50%까지 빨라진다.

삼성

이미 삼성의 갤럭시 S21, 갤럭시 Z 폴드 3 등의 제품과 샤오미의 레드미 K30, 원플러스 9 등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LPDDR5가 탑재됐다. 대부분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이 LPDDR5를 사용하고 있다.

8GB RAM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 갤럭시 S22 플래그십과 동일하게 8GB RAM을 탑재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애플 전문 IT 매체 맥루머(MacRumors)는 애플이 종종 타사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일부러 피한다고 설명하며 6GB RAM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아이폰 14에 6GB RAM이 사용될 것이라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14의 모든 모델이 6GB RAM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밍치궈는 “아이폰 14의 두 프로 모델만 A16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될 것이고 아이폰 14와 14 맥스에는 계속 A1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새로 출시되는 모든 4개 모델은 6GB RAM을 탑재하고 14 프로와 14 프로 맥스에는 LPDDR5가, 14와 14 맥스에는 LPDDR4X가 사용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RAM 용량을 전부 6GB로 증가시켰기 때문에 애플의 메모리 반도체 협력사인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에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아이폰의 메모리 반도체 상당 부분을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서 납품받고 있다.


그런데 19일(현지 시간) 밍치궈는 아이폰 14 프로 라인의 LPDDR5 RAM은 3분기 삼성전자가 독점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LPDDR5 공급을 위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계약했는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두 업체에서 공급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제품 인증 시작 시기가 늦어지고 있고 SK 하이닉스는 품질 문제가 발생해 출하가 지연됐다. 그러므로 2022년 3분기는 삼성이 유일한 공급 업체이며 생산 초기 메모리는 삼성이 전량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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