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호평한 소니의 새로운 게이밍 하드웨어 이 점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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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니가 새로운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 ‘인존(InZone)’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일부 외신에서만 보도한 내용이고, 소니 측 공식 입장은 없어 추측에 불과했다. 하지만 루머나 나온지 며칠만에 소니가 직접 브랜드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니가 게이머를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인존과 이에 속한 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부터 인존 브랜드를 구상했으며, 게임 산업의 성장세를 가늠한 뒤 준비에 착수했다고 한다.

실제 소니 측은 “지난 몇 년간 게임과 이스포츠가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이 같이 흥미로운 시기에 게이밍 모니터와 헤드셋으로 게임 기기 산업에 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존은 ‘in the zone’의 줄임말로 인존 브랜드를 사용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몰입감을 표현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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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공개한 게이밍 제품은 인존 M시리즈 모니터 2종과 인존 H시리즈 헤드셋 3종이다. 먼저 눈길이 가는 건 M시리즈 모니터다. 앞서 H시리즈 헤드셋은 실물 사진과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된 바 있다. 그동안 M 시리즈 모니터는 출시 가능성만 점쳐졌을 뿐,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없었다.

M시리즈 모니터는 고급형인 M9과 일반형인 M3로 나뉜다. 두 제품 다 디자인은 비슷하다. 본체 전면은 전형적인 게이밍 모니터다. 디스플레이 상부와 좌·우측 베젤이 굉장이 얇다. 후면은 본체 중앙 부분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곡선 형태다. 본체를 받치는 스탠드가 독특한데, 카메라 삼각대처럼 발이 세 개다.

인존 M9 모니터는 미국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인 베사(VESA)의 디스플레이 HDR600 인증을 획득했다. 뒤에 붙는 숫자는 최대 밝기를 나타낸다. HDR600은 최대 밝기가 600니트라는 의미다. 사무용 모니터의 최대 밝기(300니트)를 고려하면 인존 M9은 더 밝은 화면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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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4K 해상도에 최대 144Hz 주사율, 엔비디아 G-싱크 호환을 갖췄으며 최대 응답속도는 1ms(GtoG)를 지원한다. DCI-P3 95% 색역을 지원한다. 출시는 올해 3분기 정도에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가격은 높은 편이다. 한화로 116만원(899달러)에 달한다.

인존 M3는 M9처럼 IPS 패널을 사용했다. 최대 주사율과 응답속도는 각각 240Hz, 1ms며 G-싱크 호환, 디스플레이HDR 400인증을 제공한다. 색 영역은 SRGB 99% 수준이다. 출시는 올해 말쯤 될 것으로 예상된다. M9보단 낮은 가격이지만 이 제품 또한 일반 모니터에 비해 출고가가 높다. 한화 70만원(529달러)로 선뜻 구매하긴 어려운 수준이다.

H시리즈 헤드셋은 이전에 공개된 사양과 거의 같다.

라인업은 크게 고급형 H9, 중급형 H7, 일반형 H3로 나뉜다. H9과 H7은 무선 연결과 360도 공간 사운드 음향을 지원한다. 추가로 H9에는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이어컵 좌우에 LED 조명이 달려있다. 두 제품 다 급속 충전이 가능한데, 배터리 수명은 H7(40시간)이 H9(32시간)보다 길다. H3는 라인업 중 유일한 유선 헤드셋이다. 가격은 H9 40만원(299달러), H7 30만원(229달러), H3 13만원(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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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존 제품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과 함께 사용할 때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 M시리즈 모니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한 뒤 HDR 설정을 최적화한다. 장면에 맞는 화면 출력도 가능하다. 영화를 볼 땐 시네마 모드로, 게임을 할 땐 게임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H9과 H7 헤드셋은 플레이스테이션5 제어 센터 화면에서 현재 설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PC 사용자는 소니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된다. 소니는 인존 허브 PC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모니터와 헤드셋 설정을 바꿀 수 있고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인존 제품을 먼저 사용한 외신들은 호평을 내리고 있다. 외신 엔가젯(Engadget)은 “인존 브랜드 첫 기기를 사용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외신 더 버지(The Verge)도 “인존 기기는 완전히 실현된 아이디어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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