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테슬라 아닌 폭스바겐?

- Advertisement -

giphy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Tesla)의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2021년 유럽 전기차 판매 브랜드 1위(모델3, 14만 868대)를 차지한 것은 물론, 자국 브랜드 인기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도 점유율(판매량 3위)을 꾸준히 높이고 있어요.

한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4월 ‘2021년 주요국 전기동력차 보급현황 분석’을 발표했는데요. 판매율 1위는 테슬라(104만 5027대)였어요. 이렇듯 테슬라는 브랜드 네임밸류, 성적까지 모두 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죠.

IT매체 악시오스는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은 확고한 편이라 1위를 굳히는 상태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같은 의견을 내놨지만 얼마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2024년이면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독주가 중단될 것이라고 봤어요. 잘나가는 테슬라가 2위로 밀려나게 된다는 건데요. 어떤 근거로 전망을 내놓은 걸까요?

1위는 테슬라 아닌 폭스바겐?

giphy

매체는 폭스바겐이 2024년 수요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테슬라의 판매 실적을 역전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블룸버그는 보고서를 통해 “당초 추월 시점이 2023년으로 예상됐으나, 미국 텍사스와 독일에 테슬라의 새 공장이 들어서는 점을 고려해 시점을 2024년으로 수정했다”라고 설명했어요.

폭스바겐이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모델 수인데요. 폭스바겐은 벤틀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아우디 등 경쟁력이 풍부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모델 수가 제한적인 테슬라와는 다르죠. 2년 뒤엔 내놓을 전기차만 13종에 달한다고 하니, 소비자의 관심이 옮겨질 법도 합니다.

두 번째는 가격 경쟁력이죠. 폭스바겐은 배터리 자체 생산과 비용 절감을 선언한 바 있어요. 유럽 전역에 6개의 기가 팩토리를 설립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을 50%가량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배터리 가격 인상으로 차량 가격을 올리는 테슬라와는 상반되는 움직임이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유럽 자동차 산업 수석 애널리스트 마이클 딘은 “전기차 시장 전망을 봤을 때, 배터리 비용 상승과 규모 부족 탓에 매출 이익 인센티브가 제한적일 것이다”라면서 테슬라의 전망이 좋지 않음을 언급했어요.

다만, 폭스바겐이 압도적으로 테슬라를 넘어서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블룸버그 측은 “폭스바겐이 2024년경 연간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며 두 기업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수준이 된다고 봤죠.

폭스바겐 “ㅇㅇ 맞음, 테슬라 추월하겠다!”

그는 현재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는 테슬라가 맞다면서 “그들을 따라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수개월 동안 공급망 문제가 완화된다면 폭스바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내다봤어요.

폭스바겐만 라이벌?
중국 브랜드도 무시해선 안 돼

S&P 글로벌 모빌리티 분석가 톰 리비는 “현재 전기차 시장 도전자들은 칩 부족과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제조 병목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아직 불을 지피고 있지 않을 뿐인 것”이라면서 해당 문제가 해결된다면 주목할 만한 출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전기차 최대 시장이자 생산 국가로 배터리 원료 등 전기차 산업 관련 부품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에 가격 경쟁력, 그리고 다양한 모델까지. 타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고가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가성비 있는 모델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마케팅이 통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fv0012]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 Advertisement -

2 전체 댓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