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의 괴물칩 M2가 애플 혼합현실 헤드셋과 만나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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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애플이 선보인 적 없는 새 제품과 관련한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는 애플의 자체 칩인 M2 프로세서가 자사 혼합현실(MR) 헤드셋에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M2는 지난 6월에 열린 애플의 연례개발자회의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22에서 새롭게 공개됐다. 애플은 더욱더 개선된 프로세서인 M 시리즈 2세대 성능을 자랑했다. M2 칩은 M1 칩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18%,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35% 빨라졌다고 밝혔다.

혼합현실 헤드셋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헤드셋이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에는 M2와 함께 16GB 램(RAM)이 함께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블룸버그통신의 예측은 지난해 말에 나온 애플 혼합현실 헤드셋 관련 루머와 배치된다. 애플 관련 전문가이자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밍치 궈(Ming-Chio Kuo)는 애플 헤드셋에 탑재되는 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애플 헤드셋에는 M1과 동일한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지닌 프로세서와 다양한 센서의 입력을 처리하는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애플 헤드셋이 2022년 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밍치 궈는 애플 헤드셋이 독립형 플랫폼이 될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다만 아이폰이나 맥과 연결돼야만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정도로 자리 잡는 다면 제품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체 생태계를 갖고 있어야 완벽하고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이전에는 M1 칩을 탑재할 계획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차세대 칩이 공개된 입장에서 이전 부품을 고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최신 칩으로 교체하는 결정은 지극히 합리적이다.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은 독립형 기기도 나온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현재 메타의 가상현실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타 퀘스트 2는 6GB 램과 스냅드래곤 XR2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이후 애플의 헤드셋이 나오면 둘의 성능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다.

궁금한 것은 출시 시기다. 얼마 전 애플 헤드셋 출시일과 관련된 루머도 나왔다. 내년 초에는 만날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밍치 궈는 2023년 1월이면 애플의 헤드셋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 2022년 4분기에 출시된다는 전망에서 다소 늦춰진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정황들도 애플의 헤드셋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리는 중이다. 지난 5월 애플 이사회는 증강현실 기술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헤드셋을 사용해볼 기회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엔지니어들이 해당 기기의 운영체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애플 헤드셋에는 리얼리티OS(RealityOS)라는 이름의 운영체제(OS)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당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한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리얼리티오 시스템즈(Realityo Systems)라는 회사가 신청한 상표이나 애플이 특허나 상표를 출원할 때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쉘컴퍼니(Shell Company)를 만들어온 과거가 있어 업계에서는 애플이 출원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난 주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와의 인터뷰에서 혼합현실 분야에서 자신들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 달라”며 “그러면 우리가 제공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헤드셋 개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사실 애플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애플 이사회는 2016년에도 관련 기기를 시연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물론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기 개발 초기에 해당한다. 대부분 개념 증명 과정에 해당하며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단계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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