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안경 없이도 화면 살아있어 놀라게 한 디스플레이의 기술 수준

- Advertisement -
Looking Glass Factory

65인치의 8K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가 등장했다.

6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확장 현실(XR) 박람회 AWE 2022(Augmented World Expo 2022)에서 홀로그램 기업 루킹 글래스 팩토리(Looking Glass Factory)가 65인치 크기의 8K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공개한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로 다른 기업의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보다 5배 이상 큰 사이즈다. 일반적인 3D TV와는 달리 3D 안경 같은 다른 보조기기가 필요하지 않으며 50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60분의 1초마다 1억 개의 빛으로 3D 콘텐츠의 시점을 최대 100개 생성한다. 16:9의 화면 비율로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두께 또한 비교적 얇은 3인치다.

흔히 사용하는 3D 툴인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블렌더(Blender) 등을 지원하는 루킹 글래스 플러그인으로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2014년 설립된 루킹 글래스 팩토리는 2018년 세계 최초 데스크톱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개발 키트를 출시했다. 이번 65인치 디스플레이는 루킹 글래스 포트레이트(Looking Glass Portrait), 루킹 글래스 16인치, 루킹 글래스 32인치에 이어 발표한 4번째 제품이다.

Looking Glass Factory

루킹 글래스 팩토리는 사이즈가 크고 동시에 여러 명이 시청할 수 있어 체험 마케팅, 3D 스토리 텔링,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에 사용될 것으로 봤다.

실제 트라이베카 영화제(Tribeca Film Festival)에서는 해당 디스플레이로 스프링복 엔터테인먼트(Springbok Entertainment)의 최신 3D 영화 <Zanzibar: Trouble in Paradise>가 상영될 것이다.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첫 번째 홀로그램 영화다.

스프링복 엔터테인먼트의 최고경영자(CEO) 브랜던 자멜(Brandon Zamel)은 “루킹 글래스와의 협업으로 영화 프리미어를 새로 나온 엄청난 65인치 디스플레이로 상영하게 돼 너무 흥분된다”고 밝혔다. 또한 “큰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3D 스토리 텔러들에게 몰입형 경험의 경계를 확장하는 이상적인 캔버스”이며, 산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결국 산업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루킹 글래스의 CEO 숀 프레인(Shawn Frayne)은 “사진에서 영화로, 라디오에서 TV로,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한 것처럼 루킹 글래스 65인치도 2D에서 3D로 미디어 소비 방식이 전환되는 기념비적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한다.

현재 65인치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정확한 가격이 명시되지 않은 채 제한된 수량으로 사전 주문만 가능하다. 루킹 글래스 16인치가 3천 달러, 32인치가 2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65인치의 가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