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 생태계 확장? MS, 스트리밍 기기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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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icrosoft)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업계 강자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마이크로소프트(MS)다. 경쟁사 서비스가 큰 성과를 내지 못할 때, 엑스박스 게임패스만 약진하고 있다는 평이 뒤따를 정도다. 실제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자 수는 올해 초 기준 2500만명을 돌파했다. 

아직 마이크로소프트는 만족하지 못한 듯하다.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생태계를 TV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스트리밍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외신 벤처비트(Venturebeat)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게임패스 TV용 스트리밍 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트리밍 기기는 기본적인 콘텐츠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메이트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출처:Microsoft)

아직 기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으나, 아마존 파이어스틱(Firestick),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와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들 소형 스트리밍 기기는 데이터를 받아 TV화면을 송출한다. 이 덕에 큰 화면에서 영화나 드라마,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총 세 가지 요금제로 나뉜다. PC용 요금제, 콘솔용 요금제 그리고 얼티메이트 요금제다. 얼티메이트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요금제 중 최상위 라인업이다. PC와 콘솔 요금제 혜택은 물론 여러 기기에서 게임 스트리밍 기능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베타)’도 지원한다. 

사실이라면 PC나 콘솔 기기가 없는 사용자들도 TV에서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셈이다. 벤처비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료 게임을 플레이할 준비는 돼 있으나 콘솔을 살 의사가 없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직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별도 공식 입장은 없지만, 아예 신뢰 없는 소문은 아니다. 매체는 “마이크로소프트 계획에 정통한 사람들이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기기는 앞으로 1년 안에 출시될 전망이다. 



(출처: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삼성전자와 협업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외신 샘모바일(Sammobile)은 “마이크로소프트가 TV에서 직접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삼성 스마트TV용 엑스박스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앱 역시 1년 안에 출시 예정이다. 

종합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TV에서 엑스박스 게임패스 스트리밍 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위해 스트리밍 기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TV용 앱을 개발하고 있다. 또 기기와 앱 모두 1년 안으로 출시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소식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엑스박스 에브리웨어(Xbox Everywhere)’의 일환이라고 봤다. 엑스박스 에브리웨어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하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이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확장을 시도하는 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일부 스마트TV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구글 스타디아와 같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처:Microsoft)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국제게임쇼인 ‘E3’에서 스마트TV까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선제적으로 나선 경쟁자들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미리 짠 계획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이 콘솔을 넘어 스트리밍으로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에픽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무료 게임에 포트나이트를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얼티메이트 요금제 사용자라면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포트나이트를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게임이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로 게임 타이틀을 제공하는 데 관심이 많다며 “사용자들은 에이펙스 레전드, 콜 오브 듀티 워존, 헤일로 인피니트도 언젠가 이용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더 많은 게임과 기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소식이 들려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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