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신제품 스마트폰, 카메라에 신경 좀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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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가 25일(현지시간) ‘X80’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최신 프로세서와 이미지 처리 전용 프로세서까지 갖추는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제품이다.

◆ X80, 2% 아쉬운 일반 버전 vs 다 넣은 프로 버전으로 나뉘어



비보 X80 일반 버전 (출처 : Vivo)

X80은 사양에 따라 일반 버전과 프로 버전으로 나뉜다.

일반 버전에는 미디어텍 디멘시티(Dimensity) 9000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램 용량은 옵션에 따라 8GB와 12GB 중 선택 가능하다. 6.78인치 대화면에는 삼성 AMOLED 패널이 들어가 있다. 최대 밝기는 1500니트(nit)에 달해 야외에서도 또렷하게 볼 수 있을 정도다. DCI-P3 색역을 100% 지원하고 주사율은 120Hz로 높은 편이다.

후면 카메라는 메인과 2배 망원, 초광각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 카메라는 5천만 화소 소니 IMX866 센서를 사용하며 광학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한다. 초광각 카메라는 비교적 낮은 등급인 1200만 화소 소니 IMX663 센서를 사용한다.

전반적으로 충전 속도가 빠른 중국 브랜드 제품답게 유선 충전은 80W까지 가능하다.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방수방진도 불가능하다 보니 플래그십 제품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아쉽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3699위안(한화 약 71만 원)부터 시작한다.



비보 X80 프로 (출처 : Vivo)

프로 버전의 프로세서는 옵션에 따라 디멘시티 9000과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으로 나뉜다. 내수용 제품에는 디멘시티를, 글로벌 출시 제품에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램 용량은 스냅드래곤 버전이 8GB와 12GB, 디멘시티 버전이 12GB다. 화면 크기는 일반 버전과 같은 6.78인치인데 1~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는 일반 버전보다 38.7% 커졌다.

일반과 프로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다. 프로 버전에는 망원 카메라가 1개 추가돼 후면에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메인 카메라는 5천만 화소 삼성 아이소셀(ISOCELL) GNV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다. 이는 X80 프로에 맞게 주문 제작한 부품으로, 기존에 출시된 아이소셀 GN1 센서의 기능을 일부 수정한 버전이다.

2배 망원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소니 IMX663 센서를 사용한다. 일반 버전에 없는 5배 망원 카메라는 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는 4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초광각을 제외한 3개 카메라에는 광학 손떨림 보정 모듈이 탑재됐으며 렌즈에는 자이스(ZEISS) T* 코팅이 적용되는 등 고품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비보 X80 프로 (출처 : Vivo)

유선 충전 속도는 일반 버전과 동일한 80W지만 프로 버전은 50W 무선 충전을 추가로 지원한다. 하이파이(HiFi) 오디오 칩셋과 IP68 방수방진도 일반 버전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그만큼 가격대는 높게 책정됐다. X80 프로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5499위안(한화 약 106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격 차이가 크다 보니, 프로 버전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필요 없다면 일반 버전에서 램과 저장 용량이 작은 저가형 옵션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 2세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도 탑재해…전력 효율과 성능 향상돼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도 업그레이드됐다. X80 시리즈에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V1+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전작인 X70 시리즈에 처음 탑재한 V1의 개선 버전이다. 비보는 이 프로세서가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데이터를 보기 좋게 고속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때처럼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상황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V1+ ISP (출처 : Vivo)

V1+에는 전문 사진작가의 자문을 얻어 훈련시킨 인공지능(AI) 인식 엔진도 탑재됐다. 이 엔진 덕분에 자동 화이트 밸런스의 정확도가 최대 12%, 밝기 정확도가 최대 16% 향상됐다. 또한 실제로 보는 것에 가깝게 촬영하는 ‘자이스(ZEISS) 자연 색상 모드’도 지원한다.

V1+ 프로세서의 전력 소모량은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72%까지 줄었다. 에너지 효율은 최대 300% 향상됐다. V1+는 X80 시리즈 디멘시티 버전은 물론 스냅드래곤 버전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fv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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