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첫 오프라인 매장 문 연다

- Advertisement -

(출처:Meta)

메타가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한다. 며칠 뒤면 곧 문을 연다.

25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도시 벌링게임에 자신들의 첫 소매점을 연다고 발표했다. 오픈 예정일은 5월 9일이며 매장의 이름은 ‘메타 스토어(Meta Store)’다. 매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메타가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메타는 자신들의 하드웨어 제품들을 사용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다뤄보는 경험을 하길 원한다.

(출처:Meta)

메타 스토어 책임자인 마틴 길리아드(Martin Gilliard)는 “기술을 경험하고 나면 더 나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면서 “우리가 우리의 일을 제대로 했다면 사람들은 떠나고 친구들에게 메타 스토어에 다녀오라고 말해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으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도 설명했다. 길리아드는 “우리 매장에서는 메타버스를 판매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우리 제품으로 메타버스에 연결하는 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기술을 체험하게 하고 반응을 살피는 것도 포함된다.

첫 메타 스토어가 메타의 메타버스(Metaverse) 구축 비전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본사 근처에 있는 것도 의미를 지닌다. 메타 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의 경험을 축적해 개발에 그대로 반영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나아가 향후 매장 운영 전략을 세우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출처:Meta)

메타 스토어 매장 안에서는 메타에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화상회의 기기 ‘메타 포탈(Meta Portal)’ △스마트 안경 ‘레이밴 스토리(Ray-Ban Stories)’ △가상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과 같은 메타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조작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메타 포탈은 영상 통화 기기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친구들과도 바로 앞에서 보고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카메라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해 화상 통화 경험을 극대화시켜준다.

(출처:Meta)

레이밴 스토리는 메타가 내놓은 첫 스마트 글래스다. 안경·선글라스 전문 기업 레이밴과의 협력으로 세상에 나온 제품이다. 첫 느낌은 그냥 평범한 선글라스다. 하지만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는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스피커로는 음악을 감상하며 마이크로 전화통화를 실행할 수 있다. 메타는 강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하고 있는데 레이밴 스토리와 자사 SNS와의 연결성도 기대할 수 있다.

메타 퀘스트 2는 메타의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메타에서뿐만 아니라 VR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VR 기기로 손꼽힐 만큼 영향력이 있다. 지난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시장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제품이다. 점유율은 무려 78%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출처:Meta)

특히, 메타버스란 개념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메타 퀘스트 2도 덩달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업 메타는 사명을 지금의 이름으로 바꿀 만큼 메타버스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메타 퀘스트 2는 사용자와 메타버스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어 기업에게는 핵심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포탈을 이용해 매장 직원과 스마트 영상 통화를 실행하고, 레이밴 스토리를 착용한 뒤 음악을 듣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메타 퀘스트 2로는 몰입감 높은 가상현실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비트 세이버(Beat Saber) , 골프(GOLF)+ , 리얼 VR 피싱(Real VR Fishing),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같은 유명 타이틀을 테스트할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렇듯 오프라인 매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빅테크 기업들도 소매점 운영에 조심스럽게 발을 담그는 분위기다. 지난해 구글에서도 첫 소매점을 오픈한 바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