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칩 들어간 아이맥 이미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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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는 애플의 자체 칩인 ‘M2’를 탑재한 새로운 맥 컴퓨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맥(iMac)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생각보다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파워온(Power On)에서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는 애플이 ‘M3’ 칩을 탑재한 아이맥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2020년에 열린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인텔의 칩셋을 버리고 자체 개발한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체 칩을 사용한다는 말은 이전부터 나왔으나 이를 공식화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애플 실리콘 첫 제품인 ‘M1’은 출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었고 더욱더 성능이 향상된 ‘M1 프로(Pro)’와 ‘M1 맥스(Max)’까지 내놓았다. 최근에는 ‘괴물칩’으로 불릴 만큼 놀라운 성능을 자랑하는 ‘M1 울트라(Ultra)’까지 공개했다.

이달초 블룸버그에서는 애플이 M1 칩의 뒤를 잇는 M2 칩을 탑재한 맥 제품을 적어도 9개가량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제품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해당 제품들은 몇 달 안으로 출시된다고 예상했었다. 공개가 예상되는 제품은 다음과 같다.

△8코어 CPU,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M2 기반 맥북 에어

△M2와 M2 프로 기반 맥 미니

△M2 기반 보급형 13인치 맥북 프로

△M2 프로, M2 맥스 기반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M1 울트라 후속 제품을 탑재한 맥 프로

애플이 M2 칩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유독 아이맥이 빠져있는 건 의아한 지점인데 이유는 따로 있었다.

마크 거먼 기자는 M2 칩이 애플 내에서 테스트하는 유일한 칩은 아니라면서 M3 칩을 기반으로 하는 아이맥도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

(출처:macrumors)

출시는 2023년 말 이후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가장 빠르게 출시됐을 때 경우이고 더 늦게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맥은 2021년에 나온 제품이다. 24인치 크기에 그린, 핑크, 실버, 옐로, 블루, 오렌지, 퍼플까지 총 7가지 색상을 옵션으로 추가했다. M1 기반이라는 점도 특징이었다.

이번 블룸버그의 보도대로라면 M1 아이맥 이후 바로 M3 아이맥을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M2 기반 아이맥 출시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원래 올해 안으로 아이맥이 새롭게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다가오는 6월에 열리는 WWDC 2022에서 애플에서 27인치 아이맥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24인치 아이맥과 동일한 디자인과 색상 옵션을 갖춘 모습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예측은 빗나갈 수도 있게 됐다. M2 기반 아이맥도 아닌 지난해 출시한 제품과 같은 M1 칩을 탑재한 아이맥은 화려한 행사와는 맞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 세대를 뛰어넘는다면 아이맥을 찾는 이들의 기다림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대신 이전 세대보다 월등한 성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M1에서 M3로 바로 넘어가면 2세대에 걸친 기능 개선으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 사용자도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체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서는 다른 제품의 출시 전망도 함께 전했다.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아이맥 프로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맥 프로를 단종한 데 이어 최근 아이맥 27인치 제품도 단종시켰다. 오직 24인치 아이맥만이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지금보다 더 큰 아이맥이 나온다는 전망은 마크 거먼만 내놓는 것은 아니다.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밍치 궈(Ming-Chio Kuo)나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의 최고경영자(CEO) 로스 영(Ross Young)을 포함한 저명한 애플 분석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쉽게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나온 것들은 모두 추측에 불과하다. 애플 세계개발자회의가 열리는 6월이 돼야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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