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5부턴 ‘클래식 모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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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4 클래식 (출처: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한 시리즈에 다양한 라인업을 갖는다. 보통 일반, 플러스, 프로 이후 최상급 모델이 위치한다. 예컨대 삼성전자 갤럭시 S22는 일반 갤럭시 S22부터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구성돼 있다. 아이폰13도 미니부터 프로맥스까지 한 시리즈에서 성능별 여러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반해 스마트 워치나 무선 이어폰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그렇지 않다. 보통 한 해 한 시리즈만 새로 나오고, 일반-프로 모델이더라도 반드시 같은 연도에 출시한다는 법이 없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는 모델에 따라 액티브, 워치, 클래식 등 여러 가지로 나뉘어 이름만 보고선 어떤 용도인지 단번에 알기 어렵다.

최근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 파편화된 스마트 워치 라인업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얼마 전 단독 보도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5’ 시리즈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출처:삼성전자)

샘모바일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가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고 전했다. 일반 모델은 기존처럼 크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며, 프로 모델은 한 종으로만 출시한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일반 워치4와 고급형인 워치4 클래식로 구성됐다. 이 말대로면 갤럭시 워치5에서는 클래식 모델이 사라지는 대신 ‘프로’ 모델이 새로 생기는 셈이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프로 모델이 생긴다는 소식은 이달 중순부터 들렸다. 프로 모델이 클래식을 대체한다는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5 프로는 ‘SM-R925’라는 모델명을 갖고 있다. 전작과 같이 원형 OLED 디스플레이, GPS, 가속도계, 심박수 측정 센서 등이 특징이라고 알려졌다.

갤럭시 워치5부터 체온 측정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그간 스마트 워치 제조사들은 햇빛과 같은 외부 요인 때문에 체온기 도입을 미뤘다. 최근 삼성전자가 정확한 체온측정 기술을 개발하면서 갤럭시 워치5 시리즈 탑재설이 돌았다. 다음 세대 갤럭시 버즈에도 체온측정 기능이 들어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출처:삼성전자)

매체는 갤럭시 워치5 프로 모델은 전작 대비 60% 늘어난 572mAh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주장했다. 갤럭시 워치5 40mm 모델(SM-R900)은 276mAh, 44mm 모델(SM-R910)은 397mAh 배터리 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워치5 시리즈 배터리 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로 운영체제(OS) 변경에 따른 배터리 효율성 저하를 지목한다. 앞서 전작인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원래 쓰던 운영체제(OS) 타이젠이 아닌 구글 웨어OS(Wear OS)를 탑재해 배터리 효율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랐다.

프로 모델이 갤럭시 클래식 모델의 상징인 물리 베젤을 계승할지도 관심사다. 물리 베젤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모델에 탑재돼 있다. 워치 시리즈 전신인 기어 시리즈부터 탑재해온 기능이다. 베젤을 돌려 스마트 워치를 조작할 수 있어 꽤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서 일반 모델로 통합된 워치 액티브1~2 시리즈는 다소 불편한 터치 베젤을 사용한다.

갤럭시 워치4 (출처: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 프로에서 물리 베젤이 사라지면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삼성전자가 클래식 모델과 함께 물리 베젤을 버리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며 “좋게 말하면 어리석은 생각이다. 물리 베젤은 삼성 스마트 워치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외신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은 아직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5 프로에서 물리 베젤을 완전히 버릴지 명확하지 않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최근 들어 갤럭시 워치5 관련 많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프로 모델에는 여전히 물리 베젤이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 시리즈를 ‘일반-프로 모델’로 구성하는 것에는 호평이 뒤따른다. 외신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Police)는 프로 모델이 클래식 모델을 대체하고, 더 큰 배터리와 기능을 갖는다면 구매자 입장에서 모델 차이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올해 8월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윤정환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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