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따라 삼성도 스마트폰 구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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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애플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 관련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해외 매체는 애플이 하드웨어 기기 구독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아이클라우드나 애플 뮤직처럼 월마다 일정 요금을 받고 기기를 제공하는 식이죠. 구독에는 매년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애플이 디바이스 구독 도입을 공식화한 것은 아닙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신제품 출시 후 사용자(구독자)가 새 제품으로 바꾸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2022년 말 출시를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ZD넷

삼성도 구독 서비스 도입한다
구독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는 건 애플만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애플과 마찬가지로 매달 구독료를 내면 갤럭시S, 갤럭시Z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등 기기를 쓸 수 있는 식이죠. 

구독 제품은 초반엔 스마트폰부터 시작해 다른 기기로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에요.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소식이 보도되자 입장을 냈는데요. “미국 시장에서 재론칭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보다 삼성이 먼저다?
사실 구독 서비스 도입을 먼저 시도한 건 삼성전자입니다. 2년 전인 2020년 삼성은 액세스(Access)라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월 37달러, 한화로 4~5만 원 정도로 요금을 내면 당시 신제품이었던 ‘갤럭시 S20’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였는데요. 일반 모델은 37달러, 플러스 모델은 42달러, 울트라 모델은 48달러로 기기별로 가격이 달랐죠. 

제품을 이용하다 9개월 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기기를 교체하는 식이었는데요 1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한다면 9개월보다 더 일찍 제품을 교체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가입자에겐 보험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케어’, ‘MS 앱’, ‘원 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이 무료로 제공됐죠.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함께 구독하는 방식을 적용한 건데요. 하지만 서비스는 1년 뒤인 2021년 종료됐습니다. 삼성은 서비스가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종료 이유를 밝혔어요.

최근 삼성 측은 “프로그램을 더 강화해 미국 시장에 재론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월 요금과 처음 구독 시 제공할 디바이스에 대해 고심 중인듯합니다. 



movavi

왜 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는 걸까?
애플과 삼성은 왜 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야후 파이낸스는 구독 서비스가 더 많은 사용자, 충성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면서 생태계의 편리함을 경험한다면 타 브랜드로 넘어가기 힘들다는 거죠. 특히 사용 환경 전반 편의성을 주요하게 여기는 애플은 수혜를 톡톡히 받을 수 있다는 추정이에요. 

야후파이낸스는 “높은 가격대로 애플 기기 사용을 머뭇거렸던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구독 서비스”라면서 적절한 가격대를 적용한다면 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안정적인 수익이에요. 애플과 삼성은 신제품 출시 시기에는 제품 판매로 실적이 좋지만, 출시를 하지 않은 시기에는 비수기로 매출이 그다지 좋지 않죠. 그렇지만 구독 서비스가 자리 잡는다면 꾸준히 매출을 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는 셈입니다. 



DW


국내 도입은 언제쯤 일까? 
두 업체 모두 서비스 세부사항을 마련 중인 만큼 출시 시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삼성은 이미 구독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는 만큼, 애플보다 먼저 출시할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삼성은 액세스 출시 당시에도 “미국 법인이 프로모션 차원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국내 도입할 계획 없다”라면서 선을 그은 바 있는데요. 구독 서비스에 국내 소비자들이 익숙해진 요즘은 계획이 바뀌었을 지도 모르죠. 

스마트폰 교체 시기가 3년 정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두 업체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국내에도 빠른 시일 내에 도입돼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v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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