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용자의 답답함을 해소할 최적의 ‘휴대용 모니터’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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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PC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노트북 PC의 출하량은 약 380만 대 수준으로 2020년 대비 100만 대 이상 증가한 것으로 큰 폭의 성장이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가정, 기업, 공공,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있어 판매량이 늘었는데요. 이는 코로나 팬데믹 환경으로 인해 원격 운용이 가능하도록 데스크톱 PC보다 노트북 PC로의 전환이 가속화된 것에 있다 볼 수 있습니다.

▲ 노트북은 이동성은 뛰어나지만, 디스플레이 구성에는 한계가 따릅니다. (이미지 – LG전자)

이런 상황에서 고민거리가 하나 생깁니다. 어디든 이동하며 컴퓨팅을 할 수 있는 건 좋은데, ‘화면이 너무 작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대다수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면적은 13~14인치가 주류입니다. 조금 더 큰 제품은 15~17인치 사이죠. 해상도는 다수가 풀HD(1,920 x 1,080)이고요. QHD(2,560 x 1,440)나 4K(3,840 x 2,160)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해상도는 문제가 안 되지만, 근본적으로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면적이 작으니 여러 작업을 할 때 불편함이 따릅니다. 단순히 1개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웹서핑이나 영상 등을 전환할 때는 큰 아쉬움이 없지만, 여러 소프트웨어를 전환하는 경우에는 피로감이 커집니다. 엑셀이나 사진영상 편집 등에서는 그 어려움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모니터를 들고 다닐 수 없는 노릇이지요. 단순히 노트북 디스플레이 같은 것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떠오르는 게 있는데 바로 ‘휴대용 모니터’입니다. 말 그대로 휴대하며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입니다. 노트북도 기본은 PC이기에 화면 출력이 가능한데요. 이를 이용하는 것이죠. 이미 2~3년 전부터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서 노트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휴대용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요?

‘디스플레이’니까 기본적으로 본연의 성능이 중요

휴대용 모니터, 보조 모니터 등 다양하게 부르는데요. 여기에서는 휴대용 모니터로 통일해 부르겠습니다. 일단 휴대용 모니터는 기능적으로 봤을 때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기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자체 동작이 가능한 것을, 외부 전원 입력을 받아 말 그대로 주 시스템의 보조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제품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구매하기 전에 배터리 방식이냐 전원 입력 방식이냐 여부를 놓고 고민해야 합니다.

▲ 노트북과 항상 짝을 이룬다는 특성상 제품 구매 전 사양과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 LG전자)

또한 디스플레이이므로 그에 따른 사양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밝기와 명암비, 해상도, 패널 특성 등이겠지요. 아무래도 장시간 눈으로 보며 사용하는 제품이니 시각적인 요소를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밝기나 명암비 등은 패널 특성에 영향을 주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휴대용 모니터 패널은 일반 PC용 디스플레이와 조금 다르게 IPS, OLED 등이 쓰입니다. 패널에 따라 색감부터 시야각, 응답속도, 색재현력, 밝기 등 대부분의 요소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이 차이가 어느 정도 극복됐다고 하지만, 특성에 따른 장단점은 아직 남아 있는 듯합니다.

▲ 패널 특성을 보여주는 이미지. (이미지 – LG전자 블로그)

현재 휴대용 모니터에 많이 쓰이는 패널 중 하나는 단연 IPS입니다. In Plane Switching 구조를 말하는데요. 액정이 전극 사이에 일정 간격으로 수평 배열된 형태입니다. 시야각이 좋고 색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응답속도가 아쉽다는 평을 받았었는데, 이 역시 기술의 발전으로 사용하기에 어려움 없는 수준까지 극복된 상황입니다.

▲ 액정과 OLED의 구조를 보여주는 이미지. (이미지 – LG전자 블로그)

조금씩 세력을 확장 중인 패널이 하나 있다면 바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사용한 모니터가 아닐까 합니다. TV와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많이 접했으니 낯설지 않네요. 패널 특유의 장점을 활용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OLED 패널의 장점은 단연 높은 색표현 능력과 빠른 반응속도, 넓은 시야각 등입니다. 패널에 있는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여서 백라이트가 있는 액정 디스플레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요소들이 있는 셈이죠. 그래서인지 OLED 패널을 장착한 휴대용 모니터는 DCI-P3 100%, Adobe RGB 100% 등 색범위가 넓은 경우가 많습니다. 색 표현에 민감한 작업이 잦은 환경이라면 유리할 듯합니다.

배터리가 있는가 없는가 사이에 휴대성이 있다

휴대용 모니터 선택 전 배터리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할 텐데요. 사실 배터리는 제품의 무게와 크기를 늘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반 휴대용 모니터가 500~700g 사이의 무게를 갖는 것과 다르게 배터리를 포함하는 순간 1kg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상승하므로 부담 또한 늘어난다는 점도 고려 대상입니다.

▲ 배터리 내장형 휴대 모니터는 외부 전원 영향을 받지 않기에 단독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 주연테크)

장점은 있습니다. PC 외에도 게임기나 스마트폰 미러링 등 전원 공급이 약한 기기와의 연결 시에 배터리 내장형은 빛을 발합니다. 번거로움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배터리가 있는 제품이라면 주로 3~6시간가량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최대 밝기가 아니라 중간 혹은 최소일 수 있으니 사전에 사양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유무는 이렇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트북 위주의 활용 또는 외부 전원 활용이 용이하다면 일반형을, 외부 활용이 잦은 환경이라면 배터리 내장형 모니터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여러모로 편하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배터리 탑재형이 유리할 듯합니다.

선택지는 다양, 혹여 특별한 무언가를 원한다면 과감한 투자도 고려해야

시중에는 다양한 휴대용 모니터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패널 특성과 배터리 유무, 디스플레이 면적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따져 접근한다면 오랜 시간 만족하며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반면, 조금 더 특별한 모니터를 찾는다면 또 다른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게이머 혹은 전문 작업에 특화된 형태를 찾는다면 말이죠.

▲ 높은 주사율과 가변 주사율 기능을 갖춘 휴대용 게이밍 모니터. (이미지 – 에이수스)

일단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가 있습니다. 에이수스가 출시한 ROG STRIX XG17AHPE가 대표적인데요. 17.3인치로 제법 크다는 것이 장점(넓다)이자 단점(휴대성)입니다. 반응속도 3ms로 빠른 편이고, 주사율 240Hz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주사율 동기화 기술이 있어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성능과 기능 등 완벽한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다만 국내에서 구매가 불가능하고, 해외에서 구매하더라도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흠입니다. 목적이 뚜렷해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부담스러운 존재라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몇 휴대용 모니터에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기능으로 게이밍 기능을 갖춘 제품이 있습니다. 이 기술도 노트북의 외장 그래픽과 모니터의 주사율이 동기화됩니다. 따라서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라면 얼마든지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조금 불편하지만, 휴대하며 창작 활동이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이미지 – 와콤)

다소 동떨어져 있지만, 전문 작업이 가능한 휴대용 모니터가 있습니다. 와콤 신티크(Cintiq)가 대표적입니다. 펜을 사용해 그리거나 세밀한 조작을 지원하는 액정 탑재형 타블렛인데요. 기존 종이를 대신하는 거대한 판 위에 펜을 놓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화면 위에 실제로 보고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더욱 쉽고 간편하게 창작 활동이 가능합니다.

신티크와 신티크 프로 이 두 가지 형태의 타블릿이 있는데 보조 모니터 성격으로 활용도 가능하고 직접 창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구매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니까 망설이는 이가 많은 편이죠.

이렇다 보니까 최근 여러 휴대용 모니터 제조사들이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 출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응답속도, 창작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전문가용 휴대 모니터 시장에서도 경쟁이 이뤄질 듯합니다. 성능과 기능도 좋지만, 가격이 합리적인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이렇게 휴대용 모니터 시장은 규모도 커지고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제품부터 목적에 의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제품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찾는 휴대용 모니터는 무엇인가요? 제품의 특성과 자신의 성향에 맞춰 최적의 휴대용 모니터를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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