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이젠 항공기로 간다…테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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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비행기 탑승 시 스마트폰을 끄지 않아도 됩니다. 이착륙 시에만 비행기 모드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비행기 모드는 전자기기 통신을 차단하는 기능으로, 데이터나 와이파이 등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해요.

하지만 예전에는 폰 사용을 엄격히 금지했어요.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기내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요즘은 아니죠. 이착륙을 제외하곤 자유로운 스마트폰 사용은 물론 와이파이 연결도 가능해요.

지상 기지국과 인공위성을 이용해 항공기 경로에 따라 설치된 지상 기지국과 통신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건데요. 1만 피트 고도에 도착하면 기내에서 와이파이 표시등이 뜨고, 승객들이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항공사들이 늘었어요.

하지만 와이파이 비용이 비싸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버스나 지하철처럼 인터넷 이용이 공짜가 아닌 건데요. 아시아나 항공 기준 1시간 이용에 1만 4000원가량의 요금을 내야 하죠. 다운로드 속도는 5~7Mbps 정도, 지연시간은 무려 840ms에 달했습니다. 굉장히 굼뜬데요.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나섰어요. 위성인터넷 프로젝트 ‘스타링크(Starlink)’가 항공기 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거든요.

Starlink

스타링크는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린 인공위성을 연결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통신 연결이 어려운 지역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교통수단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건데요. 이제 비행기까지 범위를 넓힌 거죠.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조너선 호펠러 스페이스 X 부사장은 지난 21일 개최된 위성 컨퍼런스(Satellite 2022)에서 “기내 인터넷 시장이 전면 개편될 준비가 됐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다양한 항공기에서도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모든 승객들이 동시에 스트리밍을 해도 문제가 없도록 인터넷 연결성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항공사들과 함께 기내 와이파이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델타, 제트블루, 아메리칸 에어라인, 유나이트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지난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역시 ‘항공기 기내 인터넷 사업을 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한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이미 항공사들과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답변한 바 있죠. 당시에도 서비스 시작 시점을 언급하진 않았는데, 조너선 부사장 역시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단, 하늘에서 연결하는 와이파이는 집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집에 귀가하면 와이파이가 자동 연결된다. 하늘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면서 연결성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죠. 또 스타링크의 위성이 지구와 가깝게 공전하는 만큼 연결성과 함께 인터넷 속도 역시 빠를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business insider

빠르고 안정적인 기내 와이파이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스페이스 X뿐만이 아닙니다. 이미 해당 시장에 진출해 있는 비아셋, 인텔셋, 텔셋 등은 속도와 연결성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잘 해결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스타링크와 달리 위성이 고도 높이 위치해있고, 위성 숫자도 많지 않아 항공기와의 통신망에 어려움을 겪는 거죠.

하지만 스타링크는 군집 위성을 더 확대할 예정이고 위성 위치도 궤도에 가까운 만큼, 기대되는 바가 크다는 게 CNBC의 평입니다.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갈등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주면서 호평을 받고 있어요. 이용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과연 기내 와이파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은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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