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생활 괜찮나… 오큘러스, ‘부모 감독’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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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ta)

메타의 오큘러스(Oculus) 헤드셋을 착용하면 가상현실(VR) 공간에서 게임, 운동 등 다양한 체험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문제도 존재했다. 제대로 된 안전 보호 기능이 헤드셋에 적용되지 않아 아동과 청소년들이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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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블로그에서 오큘러스(Oculus) 헤드셋에 부모 감독 도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앱에서도 잠금 해제 패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잠금 해제 패턴을 생성해 다른 사람이 계정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앞으로 부모는 기능을 이용해 자녀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앱을 잠그고 접근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앱 잠금 해제 패턴 기능 (출처: meta)

그리고 메타는 국제 연령 평가 연합(International Age Rating Coalition)에서 사용자 연령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앱의 접근을 자동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부모 감독 도구를 이용해 부모와 십대들의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사용자 지정 컨트롤, 십대 자율성과 조정 가능한 설정이 커뮤니티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모 감독 도구가 활성화된 십대는 차단 무시 권한을 요청할 수 있으며 부모는 각 요청을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대시보드 기능 (출처: meta)

마지막으로 모바일 대시보드 기능을 도입한다. 대시보드에서는 자녀의 기기 사용 시간, 친구 목록과 다운로드한 앱 등을 확인하고 관리 가능하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자녀가 자동적으로 차단된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승인해주거나 자녀가 특정 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수 있다. 만약 청소년이 유료 앱을 구매하려는 경우 ‘구매 요청’을 전송하면 부모가 요청을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

(출처: istock)

앞으로도 메타는 보호 기능에 더 많은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능이 도입되면 부모가 자녀의 활동 기록과 콘텐츠 이용을 감독하고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부모의 통제가 심해지게 되면 청소년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따라서 메타는 청소년의 안전과 자유를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서비스를 보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유주현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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