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약지에 ‘애플반지’ 끼게 되는 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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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만 해도 수명을 늘려주는 반지, 빨간 광선으로 방향을 표시해 빗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반지. ‘요술 반지’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판타지다. 여러 작품에서 반지는 요술을 부리기도 하고, 절대적인 힘을 행사할 수 있는 도구로 묘사된다. 비록 현실에서 마법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기술과 접목된 반지는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소식지 애플인사이더는 웨어러블 기기를 다룬 애플의 새로운 특허 등록 소식을 전했다.

애플의 스마트링은 손가락에 ‘끼는’ 형태가 아닌, 전면부가 닫힌 채 손가락 끝에 ‘장착하는’ 장치로 표현됐다. ‘반지(Ring)’라는 단어는 총 5번 사용되고, ‘입력 어셈블리’라는 문구가 약 250번 포함된 것으로 보아 비주얼 위주의 액세서리 용도보다는 동작을 읽는 원격 모션 기기의 용도에 비중을 두고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허에는 기기를 장착한 손가락이 장치를 착용하고 특정한 ‘움직임’을 발생시킬 때, 그 신호를 수신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다른 손가락과의 상호작용으로 보다 다양한 의사소통 인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애플 인사이더는 사용자 손가락의 세로 축을 따라 데이터를 입력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건 가장 최근 애플의 스마트링 특허다.

(출처:아마존)

스마트링에 관심을 둔 건 애플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아마존은 가상 비서 알렉사(Alexa)와 연동되는 스마트 링인 에코루프(Echo Loop)를 출시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돼있고 미리 저장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짧은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 하지만 2020년 11월부로 판매를 중단하며 막을 내렸다.

아마존의 실패를 지켜봤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울지 모른다. 애플은 이미 애플워치, 에어팟 등 전자 액세서리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웨어러블 제품 개발과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스마트링과 관련한 공식 발표는 없는 만큼 스마트 링을 출시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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