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니켈’ 가격, 전기차 기업들 LFP 배터리 확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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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니켈 가격 (출처: barrons)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10만 136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의 6%를 차지하고 있다. 배터리용 니켈의 경우 러시아 비중이 높다. 러시아 니켈 생산업체 노르니켈은 전 세계 배터리용 니켈 20% 가까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이온 배터리 (출처: 삼성 SDI)

니켈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성분이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된다. 그중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며 리튬, 니켈, 코발트 등으로 이뤄진다. 현재 대부분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에 니켈을 60% 이상 포함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은 니켈을 90% 함유한 하이니켈 배터리를 생산해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은 니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전기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급 전기차의 경우 가격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에서 일부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LFP 배터리 (출처: moneyballr.medium)

전기차 기업들은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대안으로 보급형 모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리튬과 인산철 등으로 구성되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리튬이온배터리보다 무거우며 보급형 전기차와 같은 중저가형 모델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테슬라, 벤츠, 폭스바겐, BMW 등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차에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shropshirestar)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theverge)는 배터리 생산과 통합이 자동차 제조업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규제로 인한 공급 불안에 따라 기업들은 다른 기술로 전환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유주현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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