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미지 설명해주는 글’로 이용자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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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감각 중 시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컴퓨터를 이용할까?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의 도움을 받는다. 스크린 리더는 컴퓨터 화면을 낭독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스크린리더 기술은 PC형 스크린리더 방식과 웹스크린리더 방식 두 가지가 있다. 화면을 설명해줘 저시력 시각장애인과 학습장애, 인지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이용자의 웹 접근성을 높여준다.

지난 9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트위터가 ‘알트(alt) 텍스트 배지’ 기능을 시범 도입한 소식을 보도했다. 알트 텍스트는 시각 장애인에게 웹 접근성을 높여주는 방법 중 하나다. 대체 텍스트라고도 하는데, 영상·이미지 등 텍스트로 표현되지 않는 콘텐츠에 텍스트 형태의 정보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 속성’또는 ‘alt 설명’이라고도 불린다.

모바일 스크린리더 (출처:하이브랩)

설명이 있는 이미지에는 “alt”라는 배지가 제공되며 해당 배지를 클릭하면 설명이 표시된다. 테스트 참여자는 이미지 업로드 시 ‘설명 추가’ 버튼을 눌러 알트 텍스트를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설명을 추가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알트 텍스트 뱃지가 이미지 왼쪽 하단에 위치해 나타나고, 누르면 해당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나타난다.

사실 트위터에서 이미지 설명은 이미 2016년에 도입됐었다. 하지만 플랫폼에서 시각적으로 특별히 부각되진 않아 활성화 되지 못했다. 이미지 설명을 추가할 수 있는 버튼이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지적에 트위터는 접근성 팀을 신설해 ‘사용자들의 접근성’만을 고민하게 했고, 팀이 만들어진 이후 음성 트윗, 비디오에 라이브 캡션을 추가할 수 있었다.

트위터는 “이미지에 설명을 추가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 기능을 출시하기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시각 장애 환경에 놓인 이용자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대역폭 낮은 지역의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알트 텍스트 배지 기능은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적용하게 된다. 트위터 이용자 중 3%가 임의로 지정돼 한 달간 해당 기능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으며, 이후 오는 4월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세계에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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