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줄게’ 안돼! 우버이츠, 청구서 분할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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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우버이츠)

단체로 식사 배달을 하면 계산만큼 번거로운 일이 없다. 음식점에서는 분할 계산이 가능한데 배달이라면 보통 한 번에 결제를 해야 한다. 허기를 채우기 바쁘다 보니 음식이 도착하고 나서 지불은 은근슬쩍 미뤄지게 된다. ‘다음에 줄게’하며 대놓고 얌체 짓을 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결제한 사람이 말을 꺼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결국 돈을 떼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 9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미국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 Eats)가 이런 상황의 곤란함을 포착해 그룹 주문을 한 번에 가능하게 하고, 주문 건에 대한 청구 분할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그룹 주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각자의 선호에 맞춘 메뉴를 주문하려고 더 이상 하나의 핸드폰을 모두에게 돌리지 않아도 된다. 우버이츠는 친구와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기기에서 자신만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러면 모임 장소로 오는 중이라 해도, 모두의 선호를 반영시킨 단건 주문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출처:블룸버그)

기능을 사용하려면 앱에서 주문하려는 레스토랑을 선택하고,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세 개의 점을 누른 다음 ‘그룹 주문’을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그룹 주문 참여자에 포함시키려면 휴대폰의 연락처를 선택해 그룹에 포함시킬 수 있다. 연락처가 지정되면 각각 문자메시지를 통해 링크가 발송되고, 원하는 음식을 선택과 동시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모두가 공정하게 자신의 몫만큼을 지불한다. 더 저렴한 음식을 시킨 사람이 1/N로 값을 지불하며 억울할 일도 없다.

추가로 어떤 행사나 모임을 계획할 시 유용한 파티 기능도 추가했다. 행사 7일 전까지 단체 주문을 생성할 수 있는데, 파티 참석자들은 음식점에서 지정한 시간 내에 음식을 고르며 파티에서도 자신의 선호를 반영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출처:unsplash)

더버지는 더 이상 ‘내일 갚을게’ 혹은 ‘당장 결제 수단이 없다’ 등의 모든 변명을 제거함으로써 돈에 관련한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다는 것은 “우버이츠에서 많은 주문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청구서 분할 기능이 매우 환영할 만한 추가 기능”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버는 식문화 사업인 ‘Eats’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팬데믹이 주 사업인 차량 호출 사업의 성장을 지연시켰을 때, 반대로 Eats가 주요 수익 부문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팬데믹 상황이 진정됨에도 Eats는 여전히 강력한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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