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회복 가능?’ 페이스북, 관리자 권한 설정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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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면 피드에 올라오는 소식이나 뉴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중 믿을 수 있는 진짜 정보는 얼마나 될까?

지난 1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Facebook) 운영사 메타(Meta)는 그룹 회원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잘못된 정보의 양을 줄이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메타 공식블로그에서도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룹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그룹 관리자를 위한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출처:페이스북 공식블로그)

설정을 위해서는 플랫폼 내에서 ‘Admin Assist’ 탭 기능으로 들어가면 된다. ‘잘못된 정보를 포함했다고 식별된 게시물을 자동으로 거부하기’를 활성화 할 수 있다. 그룹 관리자가 일부 콘텐츠 게시를 거부할 수 있게 하는 것 외에도 ‘일시 중지’ 기능을 통해 관리자가 회원을 일시적으로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관리자가 그룹을 더 나은 커뮤니티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잘못된 정보나 악의적인 루머는 페이스북의 신뢰성에 큰 문제였다. 페이스북 그룹들은 대부분 비공개이므로 유해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회사의 검토없이 신속하게 퍼져갈 수밖에 없었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는 트럼프 측에서 ‘안티 힐러리’ 가짜뉴스가 페이스북을 도배하고 뉴스피드 상위권을 휩쓸도록 해, 공유 건수와 조회수에서 주류 언론 기사를 압도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페이스북은 가짜 뉴스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 19에 관한 잘못된 정보와 음모 이론도 넘쳐났다.

페이스북도 문제를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간 건전성 규칙을 위반하는 악성 정보 유포자들을 억제하고, 규칙을 위반하는 그룹을 처벌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년에는 일부 사용자가 게시할 수 있는 빈도를 제한하고, 위험성을 포함한다고 판단되는 대화에 대해선 ‘다툼이 있거나 건강에 해로운 대화’ 팝업을 띄워 경고했다.

그러나 실효성은 크지 않았다. 아이디는 얼마든지 새로 만들 수 있고, 팝업 대응은 문제있는 콘텐츠가 플랫폼 내에서 이미 만연하게 퍼진 후에 사용자에게 조치됐기 때문이다. 만인이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신뢰성을 유지하기란 큰 과제인 듯 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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