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불법공유 사이트가 NFT와 함께 부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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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라임와이어)

음원을 불법 다운로드하던 사이트에서 이제는 저작권에 관련된 콘텐츠를 살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이런 재밌는 변신을 한 사이트가 있다.

음악·영화·TV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던 파일공유 사이트 ‘라임와이어(Lime Wire)’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반의 디지털 수집품 사이트로 다시 찾아온다.

2006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라임와이어는 여러 레코드 회사들에게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소돼 5년의 공방 끝에 폐쇄 조치됐다. 판결을 맡았던 연방판사는 플랫폼이 대규모의 저작권 침해를 일으켰기에 음원 판매량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고 봤다.

(출처:라임와이어)

이로써 한때 월 5천만 명의 사용자가 접속했던 세계 최대의 파일 공유 사이트는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의 한 투자자 형제는 라임와이어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줄리안(Julian)과 폴 체헤트마이어(Paul Zehetmayr)는 작년에 라임와이어의 지식 재산권을 인수하고, NFT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뤄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를 사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닿기 위해 알려진 이름을 사용하고 싶었다”며 라임와이어의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unsplash)

새로운 라임와이어는 음악 기반의 NFT를 중심으로 삼는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음악팬과 수집가가 음악 관련 한정판, 미공개 데모, 디지털 상품 등의 희귀 품목을 구매하거나 거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그 외 선공개 음악, 독점 라이브 버전 같은 콘텐츠도 제공하며 라임와이어만의 음악 경험을 구축해 유일무이한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특히 중소회사의 아티스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비스는 5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수익의 최대 90%를 아티스트에게 되돌려주며, 첫해 100만 명의 활성 이용자를 목표로 삼았다. 형제는 “재산권이 보장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때는 불법 다운로드를 할 수 있던 사이트가 NFT를 제공하며 음악 산업을 위한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기념비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출시 소감을 밝혔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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