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돕자’ 우크라이나 기부 배너 띄워올린 애플

- Advertisement -

(출처:AFP)

애플이 우크라이나 피해 국민들을 도울 수 있는 후원 배너를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하며 기부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뜻에 함께 동참하고 싶어도, 평소 기부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기부처를 찾는 과정에서 막막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소식지 맥루머스(MacRumors)는 기부 의지는 있어도 기부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애플이 공식 웹사이트에 후원 배너를 띄운 소식을 전했다.

(출처:APPLE)

현재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배너가 등장한다. 배너를 누르면 바로 음악 앱(맥 OS)이나 아이튠즈가 실행된다. 별도로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아이튠즈 내장 기능 ‘자선 기부를 위한 선물 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애플 ID에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로 바로 기부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애플 미국 웹사이트에만 추가돼 타 국가에서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기부가 어려운 상태다. 기부 금액은 애플이 미리 지정한 액수 내에서만 가능하다. 5달러(약 6천 원)부터 200달러(약 24만 원) 사이의 기부를 허용했다.

(출처:unsplash)

애플은 “해당 기능으로 결제하면 수수료 일절 차감 없이 전액 우크라이나 사회에 기부된다”라고 밝혔다. 모아진 기금은 유니세프 USA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 가족 지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3일 러시아 시장에서 전면 철수를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직접적인 요청 때문이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러시아의 앱스토어를 봉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사흘 만에 애플은 러시아에서 모든 서비스를 철수하는 것으로 지지했다. 이달 초부터 러시아에 모든 기기와 서비스의 공급을 중단하고 RT, 스푸트니크 등 러시아 정부가 만든 앱 다운로드를 앱스토어에서 차단했다.

(출처:백악관)

이 결정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정부들이 러시아 수출 제재에 돌입한 배경도 영향을 줬다. 현재 여러 미국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반도체 업체 인텔과 AMD도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다.

팀쿡은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의 팀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고, 인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의 두 배를 더해 우크라이나에 기부할 것”이라 밝히며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