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님이 ‘오프라인 서점’에서 로그아웃 하셨습니다

- Advertisement -

(출처:아마존북스)

오프라인 공략에 힘을 쏟던 아마존이 서점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사업 내실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아마존이 미국과 영국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 전 지점을 폐점한다고 보도했다. 전자기기 전문점 ‘아마존 포스타’, 아마존의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던 ‘아마존 팝업스토어’ 등 다른 종류의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정리한다.

폐점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철수로 인해 총 68개의 점포가 정리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점포 폐쇄로 인해 근무지를 잃는 직원들은 퇴직금을 받거나 인근 회사 매장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줄어드는 일자리 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아마존의 서점 철수를 두고 글로벌 데이터 분석가 닐 손더스(Neil Saunders)는 아마존이 오프라인 전략을 수정한 이유로 ‘높은 임대료, 온라인 판매와 구분되는 차별화의 부족’을 지적했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은 다른 오프라인 서점의 힘을 잃게 한뒤에야 온라인으로 책을 판매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평가했다.

(출처:뉴욕타임스)

특히 미국의 대표 도서 체인점이었던 보더스(Borders)와 반스앤노블(Barnes & Noble)이 점차 큰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 중 하나로 아마존의 오프라인 서점 출범을 꼽았다. 방대한 온라인 데이터에 비해 빈약했던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소비자의 구매 습관을 추적하기 위해서였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다.

하지만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 자체를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존 대변인은 식료품 매장(아마존프레쉬)과 백화점, 의류에 집중해 오프라인을 공략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쇼핑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블룸버그)

지난 2019년 아마존은 고객이 진열대에서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갖고 나갈 수 있는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적용한 ‘아마존고’ 매장을 선보인바 있다 . 매장 천장에 달린 카메라와 매대의 센서를 통해 이용자가 선반에서 제품을 가져오거나 이동하는 것을 추적한다. 결제는 연결된 정보로 자동 처리된다.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어 해당 기술을 적용한 계산원 없는 ‘캐셔리스’ 매장을 뉴욕에 오픈하기도 했다. 그외 여러 첨단 쇼핑 기술을 적용한 ‘아마존 스타일(Amazon Style)’은 2022년 말 개점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