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성능 엿보기’ 특별이벤트, 기대되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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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애플이 오는 9일 오전 3시 올해 첫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에도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슬로건은 ‘성능 엿보기(Peek Performance)’로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신제품은 아이폰SE3, 아이패드 에어,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 등이다.

아이폰SE3, 5G 지원·A15 칩 탑재하나
아이폰SE는 애플의 대표적인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이다. 애플은 지난 2016년 1세대를 출시한 이후 4년 뒤인 2020년 2세대를 선보였다. 보통 애플은 매년 가을에 아이폰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한다. 아이폰 SE는 다른 이벤트에서 공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봄 행사에서 아이폰 SE3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이폰SE2(출처:애플)

CNN에 따르면 아이폰SE3는 A15 바이오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폰13 시리즈와 같다. 4K(3840×2160) 촬영과 5세대 이동통신(5G)도 지원된다. 이는 애플 전문가인 밍치 궈(Ming-Chi Kuo)가 유출한 내용과 같다. 

앞서 밍치 궈는 아이폰SE3가 보다 넓은 대역폭을 제공해 ‘진짜 5G’로 불리는 밀리미터파(mmwave) 5G를 지원한다고 예상했다. 디스플레이는 4.7인치 LCD, 용량은 64기가바이트(Gb)와 128·256Gb, 색상은 화이트·블랙·레드라고 전했다. 

다만 폼팩터(Form factor·기기 외형)는 전 세대와 유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SE2는 아이폰7·8 폼팩터를 차용했다. 아이폰SE3가 이 폼팩터를 차용하면 한 디자인을 네 번이나 사용하게 된다. 

만약 동일한 폼팩터를 쓰게 된다면, 배터리 부족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 해외 IT전문지 더 버지(The Verge)는 “아이폰SE2는 당시 최신 칩셋으로 놀라운 가치를 제공했지만 배터리 수명은 그렇지 않았다”며 “폼팩터가 동일하다면 배터리 수명은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가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일각에서는 아이폰SE2(499달러·60만 원)보다 저렴한 399달러(36만 원)로 출시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반면 5G 모뎀 등 사용된 부품가를 생각하면 가격 인하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이패드 에어(출처:애플)

아이패드 에어도 성능개선?
2년 만에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가 공개될지도 주목된다. 아이패드 에어는 지난 2020년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발매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A15 칩셋과 5G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됐다. 만약 새 아이패드 에어가 나온다면 미니 수준 성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더 버지는 “A15 칩셋과 5G 기능을 탑재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보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맥북 에어, M2 칩 탑재하나
맥북 에어는 디자인 변화와 함께 애플의 차세대 칩셋인 M2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맥북 에어 디자인은 지난 2018년부터 바뀌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M1 칩을 사용한 첫 모델이 맥북 에어였지만, 외형은 그대로였다. 디자인은 현 맥북 프로와 유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애플)

블룸버그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카드(GPU) 가진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알려진 M2칩과 동일한 사양이다. M2는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오르고 전력 소모는 줄었다고 알려졌다. 

거먼은 새롭게 디자인한 맥북 에어와 13인치 맥북 프로가 먼저 M2 칩을 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밍치 궈 등 복수 소식통도 디자인 변화와 M2 칩 탑재를 전망한 바 있다. 이외에도 M1 프로·M1 맥스(Max) 혹은 M2 탑재한 맥 미니 공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출처:애플)

이밖에 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 주제인 ‘Peek Performance’에서 ‘Peek’이 ‘엿보다’라는 뜻을 가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제품을 공개한다는 추측도 있으나, 신뢰하긴 어렵다. 블룸버그는 올해 초 보고서에서 애플이 VR·AR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는 2023년 이후에 공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애플TV 프로그램 목록이 공개될지도 관심사다. 애플은 지난 2019년 마지막 공개 이벤트를 열었는데, 당시 애플TV 플러스, 애플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더 버지는 “3년이 지나도 애플은 새로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선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이 행사 기조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CNN은 “그는 종종 뉴스 주제 언급하며 기조연설을 시작한다”며 “우크라 사태를 언급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앞서 팀쿡은 지난달 말 우크라 사태에 대한 인도주의적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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