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뽀짝한 카카오 프렌즈 이어폰 보러 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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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인형부터 귀여운 텀블러, 그리고 담요까지. 카카오 프렌즈의 굿즈는 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죠. 귀염뽀짝한 캐릭터가 인기의 99.9%를 차지하다 보니, 캐릭터의 팬이라면 굿즈를 산 뒤 후회한 적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디바이스는 다르죠. 보조 배터리나 가습기, 캔들 워머, 손 세정제, 에어 프라이어 등 카카오는 캐릭터가 들어간 생활 가전도 판매 중입니다. 일전에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 보니, 타제품 대비 가격이 비싸고 용량은 작다는 점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 페인팅이 쉽게 벗겨진다는 점이 참 별로더라고요. 그 이후 전자기기는 웬만하면 전문 브랜드에서 사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요 제품을 보기 전까지는요.

카카오에서 내는 굿즈는 이어폰 케이스만 있는 줄 알았더니… 언제부터인가 블루투스 이어폰을 팔고 있더라고요. 요즘 인기 상승세인 춘식이부터 라이언, 어피치까지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출시됐어요. 제품의 풀 네임은 ‘카카오프렌즈 K1 무선 5.1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이어폰을 자세히 한 번 볼게요. 구성품은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아요. 이어폰과 케이스가 있는 제품 본품과 사이즈별 이어캡, 사용설명서, 그리고 충전선(USB-C)이 있죠.

제품 외관은 춘식이 버전 제품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연노랑 빛 케이스 하단에는 배터리 용량을 나타내는 LED가 있어요. 제품 최상단에는 춘식이가 자리 잡고 있죠. 엎드려 누운 자세로 이어폰에 찰싹 붙어있는 모양새인데요.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만지면 촉감도 좋은 편이에요. 때가 잘 타는 재질인 듯해 한 번씩 물티슈로 닦아줘야 하지만요.

어피치와 라이언도 외관은 비슷한데요. 어피치의 경우, 연분홍색 케이스로 라이언은 하늘빛 케이스입니다.

이어폰은 이어팁이 끝에 달린 커널형이에요. 귓바퀴 사이즈에 맞춰 이어팁을 착용해보니, 편안했어요. 커널형이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무게가 가벼운 편이라 그런지(한쪽 당 3g) 장시간 착용을 하더라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제품을 충전한 뒤 사용해 봤는데요. 사용법은 굉장히 직관적이었어요.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빼면 “전원이 켜졌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옵니다. 두 개의 이어폰을 빼면 “듀얼 모드가 되었습니다”, 기기에 연결시키면 “디바이스에 연결됐습니다”라고 안내해 주죠.

이어폰을 터치해 간편한 조작도 가능합니다. 전화를 받거나 끊고 싶을 땐 이어폰의 회색 면을 한 번 터치해 주면 되고, 전화를 끊고 싶을 때도 똑같이 터치하면 돼요. 통화를 거절하고 싶을 땐 버튼을 2초 이상 눌러 주고, 전원을 끄려면 이어폰을 케이스에 다시 넣거나 5초 이상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이어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음질은 어떨까요? 평소 에어팟을 사용해 차이가 나는 편이긴 합니다. 페어링은 빠르지만, 기기 연결성이 좋은 건 아니에요. 통화 음질을 비교했을 땐 자주 끊기긴 해요. 그렇지만 3만 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준수한 편이긴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배터리 용량 역시 중요하죠. 케이스는 300mAh, 이어폰은 40mAh입니다. 이틀 정도는 충전을 하지 않아도 출퇴근 시간에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었고, 최대 3~5시간가량 들으면 방전이 되는 듯합니다. 물론 케이스로 충전을 하면 더 오래 쓸 수 있죠. 무선 충전도 가능해요.

제품의 장점은 귀여운 캐릭터가 8할을 차지하지만 나머진 가격이에요. 3만 9000원 대의 무선 이어폰이라니, 확실히 솔깃할만한 제품이긴 해요. 게다가 파스텔톤의 색감과 캐릭터까지. 카카오 프렌즈를 애정 한다면 구매로 이어질만한 제품입니다.

글 :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사진 :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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