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UP! LG ThinQ 앱으로 스마트 가전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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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가전’ 하면 학창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당시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을 정리해 화면으로 보여주고 부족한 식재료까지 주문해 주는 미래 가전제품을 상상하곤 했다. 지금은 더는 낯설 것이 없는 기능들이다.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냉장고뿐만 아니라 TV, 에어컨, 청소기, 세탁기 같은 각종 생활가전과 계절가전도 점점 똑똑 해지고 있다. 가전제품하면 빠질 수 없는 브랜드 LG전자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가전을 출시하고 있다. 그 종류만 22개에 달한다.

문제는 스마트 가전이 하나 둘 늘어날수록 사용자가 신경 쓸 일도 많아진다는 점이다. 일반 가전제품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는데 스마트 가전이라고 얼마나 달라질까 하는 걱정도 든다. 과연 LG전자는 소비자가 이 많은 스마트 가전을 어떻게 제어하도록 했을까.

정답은 스마트폰 앱이다. LG ThinQ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LG전자 스마트 가전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최근 개편됐다는 ThinQ 앱을 사용해 보니 제어 가능한 가전 종류와 지원하는 기능이 생각보다 많아 깜짝 놀랐다. 수많은 가전 중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광파오븐을 LG ThinQ 앱과 연동해 사용하고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애플 홈킷도 연결해 봤다.

◆ 로봇청소기 : 도면 그리고 원하는 시간마다 청소도 척척

LG전자 로봇청소기 전원을 켜니 이내 ThinQ 앱이 로봇청소기를 감지하고 연결을 도와줬다. 이처럼 ThinQ 앱과 호환되는 가전제품을 처음 켜면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페어링이 진행된다. 스마트 가전에 익숙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안다면 누구나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를 등록한 뒤 ‘도면 그리기’ 기능으로 청소할 영역을 기억시켰다. 청소기가 자동으로 돌아다니며 이동 가능한 영역을 파악하고 구획을 나눈다. 이렇게 도면을 그려 놓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나중에 원하는 영역만 골라 청소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로봇청소기는 ThinQ 앱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 앱을 통해 특정 시간마다 청소하도록 예약하고, 청소가 진행되면 이동 경로와 청소 시간이 적힌 보고서가 앱에 등록된다. 앱 없이 로봇청소기만 사용했다면 무작정 청소하면서 이동하고, 장애물이 발견되면 회피하는 것만 무한정 반복할 터다. 앱 하나만 있어도 불필요한 이동은 최소화하고 원하는 영역만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었다.

‘홈뷰’라는 기능도 사용해 봤는데 꽤 재미있었다. 로봇청소기 앞에 부착된 카메라를 가정용 CCTV(홈캠)처럼 활용하는 기능이다. 또한 조작 버튼으로 로봇청소기를 직접 조종해 집 안 구석구석 살피는 게 가능하다. 마치 RC카를 1인칭 시점으로 운전하는 기분이었다.

◆ 공기청정기 :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 필터 수명 다하면 알아서 주문까지

처음에는 공기청정기가 굳이 스마트할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기껏해야 현재 공기 질에 따라 청정기를 가동하거나 끄는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랐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이 많았다. 공기청정기 운전 모드를 원격으로 변경하거나, 상하단 팬 속도와 회전 여부를 정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 리모컨을 대체하는 셈이다. 게다가 집 밖에서도 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니 오히려 리모컨보다 유용했다.

제공하는 정보도 알차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지역의 날씨 정보를 불러와 실내외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보여준다. 사무실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보니 실외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3㎍/m², 실내는 8㎍/m²로 나타났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ThinQ 앱의 ‘가전 리포트’ 항목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를 마이홈에 등록하면 가전 리포트에서 일·주·월 단위 실내외 초미세먼지 농도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실외에 비해 실내 공기가 얼마나 깨끗해졌는지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제품 정보 화면에서도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 이력을 연 단위까지 되돌아볼 수 있는데, 계절마다 공기 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기청정기의 핵심은 필터다. 필터의 수명을 확인하는 기능도 있다. 필터 잔량이 거의 고갈되면 LG 스토어에서 정품 필터를 구매할 수 있다. 자동 주문도 가능한데,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앱이 스스로 필터를 주문한다. 자동 주문 시 가격이 정가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 광파오븐 : 처음 조리해 보는 음식은 바코드 인식으로 간편하게

ThinQ 앱에 광파오븐을 등록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요리 시간과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요리 모드를 고르고 시간을 조절하며, 팬이나 석쇠 같은 부속품을 어느 위치에 장착했는지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ThinQ 앱으로 광파오븐을 사용해 보니 2가지 장점이 느껴졌다.

첫 번째는 다양한 레시피를 참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전자에서 제공하는 레시피가 굉장히 많은데, 주요 국가별 레시피를 모아볼 수도 있어서 요리 컨셉을 잡기도 수월하다. 또한 제품에 따라 요리 유튜버들이 제공하는 레시피도 검색하고* 광파오븐에 바로 전송해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평소 자주 하지 않거나 처음 도전해 보는 요리라도 정해진 레시피를 적용해 간편하게 성공할 수 있다.

* 유튜버 레시피는 32L 제품에 제공되는 기능이다.

두 번째는 식품 바코드를 촬영해 최적화된 레시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쿡’ 기능을 실행하고 간편식이나 밀키트, 냉동식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식품을 광파오븐으로 조리하는 방법과 전용 레시피를 알려준다. 또한 ‘오븐에 전송’ 버튼을 누르면 해당 식품에 최적화된 레시피가 광파오븐에 반영돼 바로 조리를 시작할 수 있다.

※ 인공지능쿡은 제휴사의 일부 제품만 인식할 수 있다. 인공지능쿡 제휴 식품사로 풀무원, 동원F&B, CJ제일제당, 대상 청정원, 오뚜기, GS리테일이 있으며, 170여종 식품의 바코드가 인식 가능하다.

◆ LG ThinQ로 각종 IoT 액세서리도 더 알차게 애플 홈킷 연동으로 제어 가능해

IoT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됐을 때, 가장 각광받았던 활용 분야 중 하나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자동·원격으로 차단하는 것이었다.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플러그를 원격으로 제어해 전력을 차단하면 플러그에 연결된 가전도 자연히 꺼진다.

LG ThinQ 앱에 애플 홈킷(Apple HomeKit)을 연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ThinQ 앱에서 직접 지원하는 스마트 가전이나 액세서리도 다양한 편인데 애플 홈킷 액세서리까지 ThinQ로 제어돼 확장성이 더욱 늘어난다. 특히 LG ThinQ 앱에서는 다양한 아카라(Aqara) 스마트 센서들을 바로 연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열림 감지센서와 모션 센서로 외출 시 집에 누가 들어오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알려주는 알림은 매우 유용하다. 또한 홈 앱에서 필립스 휴(Hue) 스마트 조명을 사용해 보고 있는데, 해당 액세서리를 ThinQ 앱에서 불러와 제어해 보니 생각 외로 편했다.

◆ 다양한 분석, 원격 제어부터 자동화까지

ThinQ 앱의 ‘마이홈 리포트’에는 지원하는 가전제품 종류에 따라 최대 3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전 리포트’에서는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 가전의 사용 패턴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에너지 모니터링’은 사용자가 등록한 가전제품들의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 이용 요금을 계산해 준다.

‘스마트 진단’은 가전제품에 내장된 각종 센서와 구동부를 테스트하고 이상 여부를 파악 가능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모드’는 한 번에 여러 가전제품을 동시에 제어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출근 모드’를 만들어 출근 도중 집에 있는 로봇청소기에 청소 명령을 내리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거나, 퇴근하면서 ‘귀가 모드’를 만들어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을 미리 켜 두고, 조명을 미리 켜 두는 활용법이 있다.

모드를 켜는 걸 깜빡해도 앱은 잊지 않는다. ‘자동화’에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알림을 울리는 기능이 있는데, 지정한 시간이나 위치, 혹은 가전제품 동작 완료 시 해야 할 일을 알림으로 상기시켜 준다. 알림 외에 특정 상황에서 자동으로 가전제품들을 동작하게도 설정할 수 있다.

자동화 기능을 잘 사용하면 꽤 스마트한 가전 활용이 가능하다. 아침에 사무실에 가까이 접근하면 공기청정기가 작동하게 자동화 설정을 했다. 출근 직후 공기청정기를 켜고 실내 공기가 쾌적해지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낮에는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일정 이상 높아지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가동되게 자동화를 설정할 수 있다. 내내 틀어두는 것보다 전력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 LG ThinQ의 다른 편의 기능은?

ThinQ 앱은 이미 보유 중인 가전 관리 기능만 지원하지 않는다. 다른 가전제품을 체험하는 기능, 가전제품 관련 팁도 제공한다.

의류/세탁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면 ‘생활연구소’를 둘러보자. 세제 종류와 사용법, 세탁기 관리 방법, 각종 오염 대처법 등 세탁 전문가와 유튜버의 노하우가 스며든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한, 의류/세탁 관련 궁금한 사항들을 전문가에게 1:1 문의 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가전팁’에는 더욱 다양한 가전들의 활용 팁을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에어컨 등 제품들의 기능과 사용법이 제공되어 가전제품을 더 스마트하게 사용 가능하다.

‘UP가전센터’는 보유한 스마트 가전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일반 가전제품은 처음 구매한 상태 그대로 쭉 사용하기 마련이지만, 스마트 가전은 펌웨어를 통해 기능이 개선·추가되기도 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UP가전센터를 통해 펌웨어가 갱신됐는지 확인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자신에게 맞는 업그레이드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니 향후 UP가전센터를 통해 달라질 다양한 제품이 기대된다.

그간 가전제품은 한 번 사면 큰 변화 없이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기계에 불과했다. 하지만 LG ThinQ가 생긴 뒤로는 수동적이었던 가전제품이 스스로 정해진 시간에 일하고 내역까지 알아서 정리하는 똑똑한 비서처럼 느껴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hinQ 앱으로 광파오븐, 애플홈킷,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봤다. 그 과정에서 느낀 편리함은 빙산의 일각이 아닐까 싶다. 호환 가전에 따라 ThinQ로 사용 가능한 기능은 무궁무진하게 많기 때문이다. 같은 가전제품이라도 얼마나 똑똑하게 쓰냐에 따라 능률이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LG 스마트 가전을 제대로 스마트하게 사용하려면 ThinQ 앱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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