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도 2024년 5G 커넥티드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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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우디)

커넥티드카는 통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자동차다. 교통시설과 같은 외부 인프라는 물론 주변 차량, 탑승자 단말기와 실시간 소통한다. 커넥티드카가 움직이는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이유다. 현재 커넥티드카는 4세대 이동통신(4G)가 주류다. 오는 2025년부터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카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우디, 2024년 5G 연결 라인업 구축

해외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과 함께 5G 연결 기술을 탑재한 차량 개발에 나선다. 기한은 오는 2024년까지다. 이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강화, 새로운 운전자 지원 기능, 자율주행에 필요한 통신 속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우디는 5G 커넥티드 개발로 원활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처럼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제공한다. 또 3D 매핑 네비게이션,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환경, 차량 내 쇼핑 기능을 추가한다.

(출처:Pxhere)

특히 아우디 측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이동통신 기반 차량사물통신(C-V2X)’이 자사 5G 차량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C-V2X 기술은 보다 빠르게 주변 상황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탑승자 안전을 제고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버라이즌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을 제공한다. MEC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인근에 데이터 처리 서버를 구축하는 기술로, 연결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다. MEC와 C-V2X가 만나면 짧은 지연시간을 통해 주변 환경과 거의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즉, 아우디는 5G 차량 개발을 위해 C-V2X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버라이즌은 MEC 서비스로 아우디를 지원 사격한다.

미래 기술에 전념하는 아우디…왜?

아우디는 이번 발표에서 “우리의 미래는 전기다”며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차량 라인업은 완전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해 총 30%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전기차의 부상과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이 치열하다.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는 전기차 성장은 가파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 수는 6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7.9%며 지난해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에는 87만3000여대가 판매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5년 글로벌 커넥티드카 점유율 추정(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커넥티드카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커넥티드카 도입률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자동차의 디지털 전환도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서 4G 네트워크를 확대하면서 안전과 편의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차가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G 자동차 보급이 성숙단계에 이르렀고 빠른 클라우드 통신이 가능한 5G ‘차량용 통신장비(TCU)’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들이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면서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 4대 중 1대는 5G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내놓은 커넥티드카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미국 내 4G 커넥티드카 비중은 92%에 달한다. 3G는 8%에 불과하다. 하지만 오는 2025년이 되면 5G 커넥티드카가 전체 시장의 27%에 달할 전망이다. 3G의 경우 조만간 미국 내 서비스가 종료되는 만큼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출처:GM)

5G 커넥티드카 목표가 2024년인 이유?

GM은 미국 통신사 AT&T와 손잡고 5G 차량을 개발한다. 목표 기한은 아우디와 같은 2024년까지며 쉐보레, 캐딜락, GMC 등 자사 모든 차량을 5G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GM은 2024년 5G 기술을 적용하면 4G가 탑재된 구형 차량도 더 빠른 통신 속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5G는 기존 4G 대비 최대 100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도입은 빨랐다. 하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인프라 구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4G 대비 눈에 띄는 속도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곳이 적지 않다.

더 버지는 “5G를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대부분 스마트폰은 4G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고 했다. 또 “GM과 AT&T가 2024년까지 기다린 후 5G 탑재 차량을 출시하는 이유다”고 전했다. 토마스 드마리아 GM 상무도 “차량에 없는 것은 기능이 아니라 5G 기술의 성숙도와 준비상태다”고 말한 바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윤정환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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