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뭐보지? 그래서 준비한 ‘짧은 영상’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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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구독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곤란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막상 들어갔지만, 어떤 영상을 봐야 할지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인터넷에서는 ‘넷플릭스 병’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볼 것이 많다고 하는데 막상 보려면 볼 것이 없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란 속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같은 현상을 인식한 것인지,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 어플 내에 짧은 동영상 시청 기능인 ‘패스트 래프(Fast Laughs)’를 추가했다. 이제 해당 기능을 모바일에 이어 TV에서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미국 IT 매체 엔가젯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넷플릭스 유튜브)

패스트래프란 넷플릭스의 쇼와 코미디 스페셜, 영화 등의 짧은 클립을 볼 수 있는 피드를 말한다. 영상을 재생하기 전 보이는 ‘미리 보기’를 모아 놓은 것과 비슷하며, 인스타그램의 릴스나 틱톡처럼 클립이 세로로 표시되며 넘기지 않아도 계속 자동 재생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패스트래프의 클립들은 15초 정도로 짧은 영상부터 45초 이상 긴 흐름까지 포함되며 최대 100개 클립들이 재생된다. 클립을 보다가 호기심이 발동하면 각종 이모지를 눌러 반응할 수도 있고, 관심이 생기면 찜 목록에 영화를 추가하거나 버튼을 눌러 바로 시청을 시작할 수 있다.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영어권 국가를 위주로 시범 테스트 한 뒤, 점차 넓게 적용될 것이라 밝혔다. 어린이 프로필에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고, 콘텐츠 성숙도 설정에 따라 클립을 필터링할 수 있다.

(출처:unsplash)

패스트래프 기능을 TV에도 추가하는 결정은 틱톡 같은 숏폼 플랫폼과 경쟁하려는 것보단, 국내외 OTT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 이탈을 막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제공되는 영상의 대부분이 이용자의 넉넉한 시간을 요구하는 ‘롱폼’ 형식이기 때문이다. 패스트 래프는 ‘숏폼’ 영상에 익숙한 젊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엔가젯은 예고편만으로 콘텐츠 시청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패스트래프가 유용한 추천 기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사용자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으로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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