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만들던 니오 스마트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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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NIO)는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입니다. 자국 내 전기차 점유율 1위 업체인 비야디(BYD)에 비해서는 인기가 덜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스펙까지 갖췄다면서 ‘가성비 갑’ 모델로 언급되고 있어요. 아직 한국에는 진출하지 않아 우리나라 소비자에겐 알려지지 않은 회사인데요.

중국판 테슬라, 니오✨

니오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해 볼게요. 니오는 ‘중국판 테슬라’라고도 불립니다. 아직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네임벨류 등은 테슬라의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세단형 모델과 높은 주가 변동성에서 닮은 점이 꽤 있어서죠.

니오가 핫한 이유는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덕이 큽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를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 일반적인데요. 니오는 말 그대로 배터리를 통째로 바꾸는 식으로 충전을 해요. 전기차가 충전되는 동안 오랜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3분 만에 교체가 완료되는 거죠.

배터리 교체 비용은 정기 구독 서비스처럼 월마다 납부해요. 한 달 17만 원 정도죠. 구독료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니오는 장거리 주행 걱정이 없도록, 인프라를 확충하는 게 목표라고 해요.

잘나가는 니오,

스마트폰📱으로 눈 돌리다?

이렇듯 전기차로 잘~나가는 니오가 최근 스마트폰 사업에 발을 뻗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는 “니오가 자동차와 커넥티드를 강조한 스마트폰을 자체 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어요.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이미 사업을 시작한 상태고 초기 연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현재 니오의 모바일 부서가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관련 채용도 시작했다고 매체는 설명했죠. 실제로 통신 테스트 엔지니어, 그래픽처리장치(GPU) 디자인 등 스마트폰 관련 채용 공고를 구인 사이트에 업로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매체 STCN은 “채용 규모가 꽤 크다”면서 200명의 직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봐선, 스마트폰 사업 진출은 기정사실화됐다고 보고 있어요. 또 신사업에 자금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해당 사업이 스마트폰 개발 사업이라는 거죠.

현지 매체에서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니오는 관련 입장을 냈는데요. “아직까지 내놓을 답변이 없으며, 진척된 내용이 있다면 발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완전히 부인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실제 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해석이 되죠.

전기차 만들던 업체가 스마트폰 만든다

이번이 처음이 아냐🤗?

전기차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최근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리 자동차 역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죠. 지난해 지리 자동차의 모기업 저장지리 홀딩스는 새로운 업체 “후베이 싱지 시다이 테크롤로지’를 설립했어요. 스마트폰 제작을 위해선데요.

에릭 리 지리홀딩스 회장은 “지능형 차량 내 기술과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기술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면서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사용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직접 개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로는 여전히 소식이 없는데요.

이달 초, 스마트폰 제조사인 ‘메이주’ 인수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인수를 협의 중이며 자산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거였죠.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인수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중국 현지 언론은 설명했어요.

지리 자동차 측은 관련 정보에 대해 아직 전달할 소식이 없다면서 스마트폰 관련 소식을 잠깐 언급했는데요. “현재 하이엔드 스마트폰 연구개발이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파트너십과 손잡고 개방적이면서 통합된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리 자동차가 설립한 싱지 스다이 테크놀로지에는 샤오미, 오포,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R&D 인력이 대거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 업체가 전기차 만들고

전기차 업체가 스마트폰 만들고🚘📲?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니오·지리 자동차처럼 전기차 업체가 스마트폰 제작을 하는가 하면 스마트폰 업체가 전기차 시장을 뛰어들기도 하는데요.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화웨이는 이미 전기차 개발을 공식화했죠. 애플도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이렇듯 영역 간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을 빅 블러(Big Blur)라고 해요. 특히 자동차의 경우 스마트화로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지면서 빅 블러 현상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제자리에서 꽤나 이름 알리던 기업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드는 스마트폰, 전기차는 어떨지 기대가 되는데요. 제 색깔을 녹인 디바이스를 출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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