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탐색기·작업관리자 이렇게 바뀐다

- Advertisement -

윈도우11이 정식 출시된 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윈도우10 대비 가장 크게 바뀐 건 디자인이다. 수많은 기본 프로그램이 모바일이나 태블릿 환경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개편됐다. 윈도우11 배포 초기에는 설정 앱 정도만 바뀌었으나, 최근에는 메모장이나 그림판 같은 기본 프로그램에도 적용되고 있다.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이라는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을 보면 다음번 업데이트는 윈도우 탐색기와 작업 관리자를 중심으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배포되기 시작한 윈도우11 개발자 빌드 22557에서는 그간 윈도우11 사용자들이 재출시를 요구했던 기능들이 돌아오며 편의성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탐색기, 윈도우11 출시하며 없어졌던 기능들 돌아온다

윈도우11은 수차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전반적으로 사용성이 나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탐색기는 여전히 원성이 자자한 기본 프로그램이다. 탐색기가 차지하는 리소스 점유율을 줄이겠다고 여러 기능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윈도우11 개발자 빌드 22557에서는 초기에 제거됐던 기능 몇 개가 다시 적용됐다.

출처 : Windowslatest

폴더 안에 어떤 파일이 있는지 아이콘으로 미리 보는 기능이 제공된다. 윈도우10까지 쭉 유지했던 기능이지만, 현재 보고 있는 폴더가 아닌 하위 폴더까지 탐색하느라 리소스를 많이 점유한다는 이유로 윈도우11에서 제거됐다.

하지만 모든 폴더가 동일한 아이콘으로 보이자 안에 어떤 파일이 있는지 폴더 이름만으로 유추하거나 기억해야 하는 결과를 불렀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시 폴더 아이콘에 내부 파일이 미리보기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미지나 문서가 어디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용이하다.

출처 : Windowslatest

탐색기 왼쪽 사이드바의 ‘즐겨찾기’에 파일을 고정시킬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폴더만 지원했으나 업데이트 이후 파일도 등록하는 게 가능해졌다. 자주 열어보는 파일을 등록하면 사용성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 표시줄에 프로그램 아이콘을 드래그해 고정하는 기능이 다시 돌아온다. 이 기능도 마찬가지로 윈도우10까지 지원하다 윈도우11에서 사라졌었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고정하는 수단이 제거되면서 불편해졌다는 피드백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작업 표시줄의 프로그램 아이콘으로 파일을 드래그해 여는 기능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그림판 아이콘에 이미지 파일을 드래그하면 그림판으로 이미지가 열리고, 텍스트 파일을 메모장 아이콘에 드래그해 메모장으로 열어보는 식이다.

◆ 작업 관리자 개편…최신 디자인 적용되고 ‘효율 모드’ 추가돼

실행 중인 프로세스와 점유율을 관리하는 기본 앱 ‘작업 관리자’도 크게 달라졌다.

출처 : Neowin

최신 플루언트(Fluent) 디자인이 적용됐다. 화면 상단에 있던 탭이 왼쪽 사이드바로 이동했다. 또한 윈도우 기본 테마가 적용돼 윈도우 설정에 따라 라이트 테마와 다크 테마가 자동으로 적용되도록 개선됐다.

지난해 4월 윈도우10 참가자 프로그램 빌드에 등장했던 ‘에코 모드’가 돌아왔다. 이름은 ‘효율 모드(Efficiency mode)’로 바뀌었으나 역할은 동일하다. 사용자가 직접 프로세스의 전력 소비량을 줄이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다. 데스크톱의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출처 : Neowin

이외에도 성능 그래프 디자인이 최신 디자인에 맞게 변경되고 세부 옵션이 오른쪽 상단의 [···] 버튼으로 이동했다. 단, 개발자 빌드에서는 몇몇 페이지에서 버튼이 눌리지 않는 오류가 발견된 상태다. 이는 향후 추가 업데이트로 수정될 전망이다.

◆ 참가자 프로그램 통해 먼저 써볼 수 있어…정식 출시는 가을 유력

윈도우11 개발자 빌드 22557은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 등록해 내려받을 수 있다. 단, 개발자를 위해 먼저 공개한 버전인 만큼 오류가 많고 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구동하지 않을 수 있어 일반 사용자의 설치는 권장하지 않는다.

한편, 소식을 전한 해외 IT 매체들은 이번 탐색기와 작업 관리자 개편이 올가을 적용될 대규모 업데이트 ‘선 밸리 2(Sun Vally 2)’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