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예약 시작!…뭘 준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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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민간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본격 우주 여행 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행 티켓을 판매 중인데요.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Fly With Us’란 보라색 버튼이 생겼어요. 버튼을 누르면, 우주여행을 예약할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가죠.

Virgin Galactic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 상품 살펴보기👀

예약 페이지에는 국적, 여행 가능 일자, 티켓 수 등을 입력할 수 있는 항목이 마련되어 있어요. 티켓은 1인, 커플 패키지(2인), 친구&가족 패키지(3~4인), 4인 이상 등 총 4가지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우주여행을 가기 위해선 1인이라도 억 소리 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일단, 좌석 확보를 위해 보증금을 내야 하는데요. 보증금은 15만 달러, 한화로 1억 8000만 원에 달해요. 이후 비행 전까지 잔액을 내야 하죠. 티켓은 1인당 약 5억 4000만 원 정도입니다.

비싼 가격에 반해 여행 시간은 짧아요. 이륙부터 착륙까지 총 1시간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죠. 여행객은 고도 90km에 가까운 우주로 날아올라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 뒤 다시 귀환합니다.

좌석은 총 1000석 밖에 팔지 않는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얼른 예약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Virgin Galactic

돈💰만 있으면 여행할 수 있을까? NOPE!

1. 훈련 과정🏃‍♂️ 필요해

그런데 말이죠. 아무런 준비 없이 우주여행을 가도 괜찮은 걸까요? 우주여행사는 우주로 떠나기 전 훈련을 하는데요.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 하더라도 처음으로 무중력을 경험하는 셈인데, 교육 과정이 필요할 듯싶죠.

버진 갤럭틱 역시 교육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총 3일간 진행하는 데요. 첫날은 탑승복 착용과 통신장비 테스트, 둘째 날은 우주선 승선과 하차 교육 및 선실 좌석을 체크하고 셋째 날은 모든 교육을 다시 복습하는 식이에요. 원활한 여행을 위한 필수 과정이죠.

Blue Origin

2. 👨‍🏫신체 조건도 부합해야지

버진갤럭틱과 같은 민간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 역시 유사한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대신 훈련 일은 하루에요. 좌석을 체크하고 탑승복을 입어보는 식이죠. 훈련이 간단한 대신, 신체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요.

일단 나이는 18살 이상이어야 하고, 키는 152cm~195cm에 몸무게는 50~101kg 사이어야 합니다. 나이는 여행객을 성인 이상으로 제한하기 위함이고, 키와 몸무게는 로켓이 상승하는 동안의 무게를 버텨야 하기 때문이라고 블루 오리진은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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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력도 좋아야 돼🤸‍♀️

여행을 가기 전엔 필요한 조건은 더 있습니다. 우주선(캡슐) 안에서 최대 90분을 버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폐소공포증은 없어야 하고, 발사 시 중력의 최대 3배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체력도 좋아야 하죠. 1분 30초 안에 7개 층의 계단을 오를 만큼 체력이 좋아야 하고, 15초 안에 안전벨트를 풀 수 있는지 순발력도 체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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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별다를 것 없는 훈련과정🤔, 이래도 괜찮나요?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중력 가속도 훈련, 무중력 훈련 등 굉장히 힘든 과정을 거칩니다. 23억 리터 물이 가득한 커다란 수영장 속에 들어가 압력은 잘 버틸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도 하는데요. 우주여행의 경우, 국제 우주정거장(ISS) 만큼 높은 고도에 올라가지 않을뿐더러, 오랜 시간 우주에 머물지 않기 때문에 힘든 훈련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단, 추후 우주여행 기간이 길어지고 더 높은 곳으로 비행할수록 훈련 과정은 더욱 힘들어지고 길어진다고 합니다.

우주여행, 대중화🚀될까?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까지. 우주여행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세 곳의 업체 모두 올해 우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일반인에게도 티켓을 팔고 있지만 우리에겐 조금 먼 일처럼 느껴집니다. 억 소리 나는 가격, 한정된 티켓 수 그에 반해 짧은 우주여행 시간은 선뜻 티켓 구매로까지 이어지지 않죠. 추후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을 개발해 여행 가격대를 억이 아닌 몇천만 원 대로 떨어뜨린다는 계획도 있지만 글쎄요.

우주여행 업체들이 우주에서 며칠간 머무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여행가는 더 오를 듯하죠. 억만장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우주여행 업체의 색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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