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망원경이 찍은 셀카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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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SA, 제임스 웹 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첫 번째 우주 사진과 셀카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미국 IT 매체 씨넷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별 ‘HD-84406’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촬영해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별은 큰 곰자리에 있는 밝은 별에 속한다.

(출처: NASA)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은 인류 역사상 사상 최대 적외선 우주 망원경이다. 1990년부터 가동해 노후화된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잇는 후발주자로 나섰다. 허블 망원경은 여전히 가동 중이며, 최초는 아니지만 가장 크고 가장 쓰임이 많은 망원경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천문학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연구 도구로 알려졌다.

이를 잇는 제임스 웹 망원경의 목표는 우주 먼지에 가려져 지상에 설치된 망원경이나 허블 우주 망원경이 관측하지 못했던 외계 행성과 별과 같은 천체를 관측하는 것이다.

출처: NASA, 허블망원경

나사는 “제임스웹이 현재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를 통해 망원경의 기본 거울을 정렬하는 몇 달간의 프로세스 중 첫 번째 단계를 거의 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웹 망원경의 거울은 함께 작동해야 하도록 설계된 18개의 금도금 육각형 거울로 구성됐다. 현재 제임스 웹의 거울 18개를 하나의 거울처럼 움직이도록 정밀하게 조정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나사는 다음 달까지 점진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보낸 사진은 흐릿한 이미지지만, 제임스 웹의 18개 거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망원경이 처음 촬영한 별 사진은 조정을 위해 시범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18개의 거울에 비친 별 하나의 사진이다. 거울 조정 작업을 거치면 이 별들이 1개의 별로 또렷이 보일 것이다.

출처: NASA, 제임스웹의 셀카 사진(왼) 허블 망원경의 우주사진(오)

더불어, 나사는 제임스 웹의 셀카 사진도 공개했다. 근적외선 카메라 내부의 특수 렌즈로 촬영됐는데, 해당 카메라는 본래 거울 정렬 용도로 설치됐지만 예상치 못하게 재미있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웹 프로젝트 과학자 마이클 맥엘웨인은 “웹을 우주로 발사하는 것도 흥미로운 사건이었지만, 과학자와 광학 엔지니어에게는 별에서 나온 빛이 시스템을 통과해 탐지기로 가는 것이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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