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헤드셋으로 ‘전신 아바타’ 구현되나

- Advertisement -

메타는 지난해 12월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를 공개했다.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 2(Oculus quest 2) 헤드셋을 착용하면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다.

출처: mixed

하지만 가상 현실에서 아바타는 손, 팔, 몸통까지만 나타난다. 하반신 없이 둥둥 떠다니는 형태로 움직이는 것이다. 오큘러스 퀘스트 2 헤드셋에는 손가락이 그래픽을 조작하는 동작을 감지하는 ‘손 추적 기술(Hand tracking)’과 가상으로 타이핑이 가능한 ‘추적 키보드 기술(Tracked keyboard)’이 적용된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헤드셋은 사용자의 팔과 손 움직임을 위주로 추적한다.

‘손 추적 기술’ 출처: vrscout

최근 공개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서는 여기에 팔과 다리를 비롯한 전신 움직임을 추적하는 ‘전신 추적(Body tracking)’ 기술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다리와 허리 등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추적기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전신을 감지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대만 HTC 사의 손목, 무릎 등에 부착해 움직임을 추적하는 HTC 바이브 트래커(HTC Vive tracker)가 있다.

‘HTC 바이브 트래커’ 출처: bittech

하지만 메타 헤드셋에서는 이와 다른 방법으로 전신 추적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현실(VR) 전문 매체 업로드 VR(UploadVR)은 거울에 비친 사람을 그대로 가상현실 아바타로 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 근거로 메타에서 공개한 프로젝트 캄브리아(Project Cambria) 영상을 제시했다. 프로젝트 캄브리아 시리즈는 메타가 개발 중인 고급 가상현실 헤드셋 라인이다. 영상에서는 전신 거울 앞에 사람이 다리까지 완전한 아바타 모습으로 구현됐다.

출처: itteacheritfreelance

여기에는 컬러 패스스루(Colored-passthough) 기술이 적용됐다. 패스스루(passthough)란 가상현실 화면에서 벗어나 주변의 실제 환경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기존 오큘러스 퀘스트 2 모델에는 단색 패스스루(monochromatic Passthrough)가 적용됐다.

출처: incountryvalueoman

단색 패스스루는 낮은 해상도의 흑백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화면에 투영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헤드셋을 착용하면 주변 환경을 흐릿하게 볼 수 있었다. 반면 컬러 패스스루 기술은 고해상도 컬러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화면에 투영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헤드셋을 착용해도 주변 환경을 실제처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출처: thedrum

프로젝트 캄브리아 헤드셋은 이 기술을 적용해 거울에 비친 사람의 모습을 완전한 아바타 형태로 보여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가상 현실에서 전신 아바타가 구현되면 사용자는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가상 현실 기반 스포츠, 게임 등 신체 움직임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을 것이다. 하루빨리 메타버스 세계에서 온전한 아바타들이 만나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유주현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