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조합해볼까? 이모티콘 들어간 URL 거래 인기

- Advertisement -

(출처:Fotolia.com)

도메인 주소에 이모티콘이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다양한 방법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에서, 도메인 또한 특별함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 듯하다. 가령 “y.at/🚀🎵”이라는 직관적이고 발랄한 주소로 나를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얏 랩스(Yat Labs)’는 인터넷상 주소인 도메인에 이모티콘이 포함된 나만의 주소를 구매할 수 있는 거래 사이트다. 사이트에서 원하는 이모티콘을 선택한 뒤 주소를 구매하면 해당 주소를 소유할 수 있다.

(출처:YATS)

구매한 도메인 주소는 ‘얏’이라고 불린다. 최대 5개까지의 이모티콘을 얏 주소에 포함시킬 수 있다. 얏 랩스는 1개나 2개로 조합 가능한 이모지 주소들의 구입은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사이트에서의 구매는 어렵다는 것이다.

대신 가상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있는 얏 주소를 보유한 일부 구매자들은 가상 자산 시장에 얏을 올렸고,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가상 자산 시장에서는 인기 있는 이모티콘 배열의 얏 주소일수록 가격도 높게 매겨진다. 특히 짧고, 기억하기 쉬울수록 인기가 뜨겁다.

(출처:YATS)

얏 주소로 들어가면 본인이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이 나오고, 해당 페이지에 더 많은 링크를 추가해 나와 연관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소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에 띄어놓는 링크트리(Linktree)와 비슷한 형식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얏 랩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2021년 2월부터 16만 개의 얏을 판매해 총 2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단일 이모티콘으로 구성된 도메인 구입에 42만 5천 달러(약 5억 8백만 원)까지 지불한 사례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Business Insider Australia)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해당 주소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도 발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일하다는 점과, 추후 암호 화폐로도 거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모지 도메인을 거래하는 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얏을 구매한 인물로는 NFT 애호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Paris Hilton)과 가수 릴 웨인(Lil Wayne) 등이 있다. 이들은 구매한 얏 주소를 인스타그램에 연동해 놓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