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가 귀찮다면…바이마르 로봇청소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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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로봇청소기

퇴근 후 귀가하면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다. 1인 가구나 맞벌이하는 2인가구라면 퇴근 후 집안일 만큼 귀찮은 일거리가 없다. 이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루 이틀 미루는 순간 수북이 쌓인 먼지를 마주하게 되니 말이다. 가끔은 누군가 집안일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같은 고민을 한다면 로봇청소기를 고려해볼 만하다. 바닥청소만 줄어도 집안일의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얻는 이점은 이뿐만 아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를 보지 않아도 되고 항상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단 로봇청소기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가 있다.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다.

바이마르코리아 로봇청소기(VMK-ROB2021M)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통상 로봇청소기 가격은 30~50만 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비싼 모델은 100만 원에 육박한다. 반면 바이마르코리아 로봇청소기는 10만원대다. 큰 할인 시 3~4만원대에 판매되기도 하는 만큼 로봇청소기 입문용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바이마르 로봇청소기 외관

박스 외관은 단출하다. 바이마르 로봇청소기의 모습과 지원하는 기능 정도를 간략히 보여준다. 구성품도 복잡하지 않다. 로봇청소기 본체, 물걸레 청소용 탈부착 천,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 로봇청소기 내부 청소용 브러쉬, 사용설명서 정도 포함돼 있다.

바이마르 로봇청소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먼지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한다는 점이다. 두 기능이 함께 있는 로봇청소기는 집이 넓어 매일 청소를 해야 하거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작동방법은 간단하다. 제품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알아서 청소를 시작한다. 실제 집안에서 사용해 봤다. 처음에는 20분가량 바닥청소를 시켰고 두 번째는 커피 가루를 로봇청소기 앞에 두고 구동했다. 결과는 각 상황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었다.

청소 중인 바이마르 로봇청소기

청소 후 먼지필터 안

에디터는 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각 1마리씩 키우고 있는데, 바닥에 놓인 동물 털은 잘 흡입했다. 반면 앞에 놓인 커피가루는 그렇지 못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전방 감시용 카메라나 매핑용 센서가 없어서다. 그래서인지 전원을 켜면 바로 직진하지 않고 회전한다. 오염된 특정 구역 청소는 쉽지 않다는 말이다. 낙하 방지 기능이 빠진 점도 다소 아쉬웠다.

발이 달린 가구 아래까지 청소한다는 점은 좋았다. 로봇청소기 구매를 고려한다면 제품 높이는 꼭 확인해야 한다. 최소 발이 달린 가구 밑까지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좋다. 바이마르 로봇청소기는 바퀴부터 제품 맨 윗부분까지 17센치미터(cm)다.

바이마르 로봇청소기는 이를 청소 시간으로 보완했다. 카탈로그 스펙상 2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청소한다. 다른 청소기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다. 충전은 예전 스마트폰에서 자주 쓰이던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사용해 편리하다. USB C타입 케이블이라면 더 좋았을 텐데.

바이마르 로봇청소기 하단

제품 하단을 보면 사이드브러쉬 한 쌍이 보인다. 작동하면 부드럽게 회전하면서 흡입구 쪽으로 먼지를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중앙에는 물걸레용 청소포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세 부분에 접착 지점이 있다. 청소포는 부직포와 비슷한 방식으로 탈부착하며 청소 때마다 물에 적셔야 한다. 이외 청소기를 움직이는 주바퀴와 보조바퀴 한 쌍, 흡입구도 하단에 위치한다.

먼지통은 제품 상단 먼지통 커버를 열면 나온다. 용량은 0.5리터(L)로 작지 않다. 다만 최근 제품들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기능을 탑재한 것과 비교하면 자주 비워주는 습관이 필요할 듯하다. 물세척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청소기 제품군을 오래 사용하면 필터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물청소로 쉽게 관리하면 된다. 단 세척 후에는 반드시 건조하고 써야 한다.

바이마르 로봇청소기 상단(먼지 커버 제거)

먼지 필터를 들어낸 모습

소음은 일반적인 로봇청소기 범주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에디터는 오래 전부터 로보락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왔다. 보통 흡입력으로 가동한 로보락 제품과 비교해 봤다. 들리는 소음은 비슷했다. 원래 로봇청소기는 조용한 가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물걸레 전용을 제외하면 말이다.

바이마르 로봇청소기는 저렴한 가격과 단순한 기능을 갖췄다. 물론 완벽하진 않다. 중고가 제품군과 비교하면 성능이나 편의성은 부족하다. 그럼에도 비싼 가격 때문에 평소 로봇청소기 구매를 망설였다면 바이마르 로봇청소기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입문용으로.

테크플러스 에디터 윤정환

tech-plus@naver.com​[fv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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