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브랜드에 딱 맞는 인플루언서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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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heVerge)

숏폼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찾아주는 브랜드-크리에이터 간 매칭 비즈니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틱톡(TikTok)은 2016년 출시된 글로벌 비디오 플랫폼이다. 3초에서 최대 3분까지의 짧은 음악, 립싱크, 댄스, 코미디, 챌린지와 같은 주제의 동영상이 주를 이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한국에서는 2017년 1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당시만 해도 틱톡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은 많지 않았다. 틱톡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미 짧은 동영상을 위주로 삼는 라이벌 SNS는 많았다. 트위터에서 서비스한 비디오 클립 공유 앱 ‘바인(Vine)’도 틱톡보다 3년이나 앞섰다.

하지만 틱톡은 알고리즘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SNS 산업의 판도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틱톡은 영상을 보는 도중 잠시 멈춤, 클릭, 화면 넘김, 영상 공유 등 언뜻 사소해 보이는 행동까지도 분석해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냈다. 이렇게 형성한 최적화된 알고리즘 덕분에 월간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 개인화 서비스에 통달한 틱톡의 파급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출처:walkthechat)

자연스럽게 틱톡 내에서 활동하는 틱톡커(TikToker, 틱톡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도 막강해졌다. 틱톡 푸드 인플루언서의 레시피가 구글 최다 검색 레시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이들이 사회, 문화적으로 끼치는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는 규모가 된 듯하다.

틱톡 내 크리에이터가 확실한 주목을 끄는 현상이 사회 전반에 드러남에 따라 브랜드들은 이들을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관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경제잡지인 포브스(Forbes)는 2022년 한 해, 기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편성할 마케팅 비용을 150억 달러로 예상했다. 마케팅 대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응답 절반 이상이 올해 틱톡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집행할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틱톡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크리에이터 IQ(CreatorIQ)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들이 적절한 인플루언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애드에이지(Ad Age)는 전했다.

틱톡은 그간 ‘틱톡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TCM)’라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틱톡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매칭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 크리에이터IQ와 보다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매칭 서비스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파트너십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들은 보다 정밀하게 마케팅 계획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크리에이터 인력풀을 살펴볼 수도 있고, 팔로워 목록과 팔로워들의 참여율, 인구 통계 등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요소들을 분석하며 취지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추릴 수 있다.

틱톡 에코시스템 파트너십 부문 헤드인 멜리사 양(Melissa Yang)은 “우리는 크리에이터들이 브랜드와 쉽게 연결되고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장 진정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를 현재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함이라는 것. 최종 목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산업 전반의 표준양식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visual capitalist)

동일한 분야 내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평소 틱톡 내에서 활동을 하지 않으면 타겟 고객층이 열광할 만한 인플루언서를 쉽게 알아낼 수 없다. 크리에이터의 수 또한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에 적절한 파트너를 찾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따라서 이들 중 가장 적합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크리에이터 매칭 서비스는 앞으로도 전망이 기대되는 비즈니스 시장으로 주목받을 듯하다.

한편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전망은 밝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으로 꼽혔다. 8일 미국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12월 기준 전 세계 35개 유니콘 기업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바이트 댄스가 1400억 달러(약 165조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에는 총수익이 전년대비 70%가 증가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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