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한 3D 아바타로 찾아오는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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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타 홈페이지)

메타가 자사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3D 아바타를 발표했다. 메타버스 세계관에 진심인 메타의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3D 아바타를 이용한 다채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3D 아바타란, 사용자와 비슷하게 구현된 3D 형상을 말한다. 현실적인 모습보다는 적절히 비현실적인 요소를 더해 표현된다. 보통 인터넷 활동을 할 때 나를 나타내는 것은 가상의 그래픽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3D 아바타는 사용자의 외관을 적절히 반영해 훨씬 더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자는 3D 아바타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 등 외적인 요소들로 치장해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플랫폼 내에서 아바타 의상 제작, 얼굴 성형 등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범위도 넓게 허용돼 자유도가 높다.

(출처: 메타 홈페이지)

사실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2020년도부터 3D 페이스 아바타 프로필을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던 상태였지만, 이번에는 여기에 3D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메타는 아바타가 한결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기존 버전의 아바타의 외형도 손봤다고 밝혔다. 다양한 표정이나 얼굴형, 피부색과 액세서리도 추가됐다. 페이스북 메신저에도 업데이트된 내용이 반영된다.

인스타그램에도 3D 아바타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하게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적용된다.

지난달 31일 메타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지역을 시작으로 먼저 도입한 뒤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메타는 기존의 아바타 서비스보다 훨씬 다양하고 세심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선택권은 확장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도 덧붙였다. 애플의 미모지에서는 볼 수 없는 보청기, 휠체어 등 보다 포괄적인 사용자 표현이 가능해진 점도 이번 변화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메타)

메타 아바타 총괄 책임자 아이게림 쇼먼(Aigerim Shorman)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십억 명의 정체성을 보다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보청기와 휠체어 등의 요소를 포함했다”라며 유연성을 강조했다. 소수자들을 배제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아바타에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 생태계의 강점이기도 한 연동성을 염두에 두었다. 페이스북이나 메신저에서 아바타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인스타그램과 연동된 아바타가 형성되도록 했다. 반대로 인스타그램에서 설정해도 메신저에 적용이 된다. 연동을 원치 않는다면 다른 플랫폼마다 아바타를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특정 지역 서비스 말고 전 지역 서비스로 전환되면, 이용자들이 여러 플랫폼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이게림 쇼먼은 미국 IT 매체 씨넷(CNET) 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타버스를 모바일과 컴퓨터, VR과 AR이 상호 연결되는 디지털 세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하나의 아바타가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에 업데이트되는 것은 메타버스를 실현하기 위한 첫번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즉 메타가 아바타 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대한 초석을 다지려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출처: 마크 저커버그)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미국 프로 풋볼(NFL)의 팬이라면 반가울 소식도 포함됐다. 13일에 열리는 미국 프로 풋볼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기념하며 NFL과 협업을 진행한다. 팬들이 좋아하는 팀을 아바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각 팀의 로고가 표시된 아이템을 준비했다. 신시내티 벵골스, 로스앤젤레스 램스 등의 팀 복장을 28일까지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전은 오늘도 진행 중이다.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3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메타버스가 회사의 최우선 과제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곧 표현에 집중한 아바타부터 사실적인 아바타까지 다양한 범위의 캐릭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3D 아바타로 메타버스 생태계의 초석을 다져가겠다는 메타의 결심을 주목해 봐도 좋을 것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지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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