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속 IT 기술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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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2월 4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올림픽에도 역시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계획돼 있죠.

볼거리도 많을 듯합니다. 결과를 알 수 없는 스포츠 경기도 재미지만, 이번에는 눈길을 끄는 기술들도 있는데요. 어떤 새로운 기술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성화 봉송 주자는? 로봇🤖

중국 선전 매체 CGTN은 올림픽 성화 봉송 노선을 상세하게 공개했습니다. 내달 2일 베이징 융딩강 근처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로봇의 성화 봉송이 이뤄질 예정이에요. 4년 전 평창 올림픽에서도 로봇 휴보가 성화 릴레이에 참여한 바 있는데요.

이번 성화 봉송은 수중에서 이뤄집니다. 융딩강 강변에서 수륙양용(水陸兩用·물 위에서나 땅 위에서나 두루 쓸 수 있는 것) 로봇과 수중 로봇이 등장해 릴레이 성화 봉송을 하는데요. 이어서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성화를 옮긴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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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염 막기 위한 칩💽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도 눈에 띕니다. NPR뉴스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스태프들은 겨드랑이에 센서를 부착해야 한다고 보도했어요. 이 센서는 체온계의 역할을 하는데요. 체온이 높거나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에요.

하지만 이 칩을 두고 말이 많은데요. 칩을 통해 부착자의 체온은 물론 위치 추적까지 가능합니다. 위치 제공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함이라지만,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죠. 매체는 “중국이 개발한 기술을 올림픽 참가자들을 상대로 실험하는 게 아니냐”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오심 없을까? AI 심판의 활약🥇🥈🥉

이번에도 인공지능(AI) 심판의 활약이 눈에 띌 듯합니다. 도쿄 올림픽의 경우, 체조 채점대 동작 측정 카메라, 레이저를 이용해 일관된 점수를 채점한 AI 심판이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에 인공지능 심판이 적용됩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같은 점프라도 점수가 다 다른데요. 얼마나 높이 뛰었는지, 체공시간은 얼마나인지, 회전수는 많은지 등을 채점해요. 이전엔 육안으로 봤지만, 요즘은 슬로우 카메라로 점프를 분석해왔는데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피겨스케이팅장 빙면 주위에 6개의 카메라를 설치해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측정할 계획이에요. 다양한 각도에서 천천히 영상을 볼 수 있는 건 이전 기술과 같지만, 타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건 큰 장점인 듯합니다.

24시간 진행하는 수화 앵커👍🏻

실시간으로 경기가 진행될 때, 화면 하단에서 수화하는 앵커를 본 적이 있나요?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도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지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수어 통역사이자 농아인협회 실장인 이소현씨는 “수어 통역 없이 보는 경기는 비장애인 입장에선 무성 영화를 보는 듯하다”라고 말했어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서지정한 수어 통역 의무 비율은 5%에 불과해요. 의무 비율이 낮다 보니, 중계하는 방송사들은 굳이 수화 앵커를 배치하지 않았는데요.

중국 국영 방송사 CCTV는 이번 올림픽 중계기 간 동안 수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수화 앵커를 도입한다는 건데요. 기계 번역, 음성 인식 등의 기술을 이용해 오디오, 비디오, 텍스트에 대한 수화 번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에요.

식당도 비대면이 대세, 요리와 서빙은 로봇이👨🏻‍🍳🤖

중국은 올림픽 취재진이 활동하는 프레스센터 내에 로봇 식당을 마련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방역 정책을 위해 비대면을 기반으로 만든 식당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이 식당은 평범하지가 않아요. 요리부터 서빙까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거든요.

먼저 음식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완탕면, 마파두부 등 중국 음식부터 햄버거,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됐는데요. 음식을 선택하면 주방에서 로봇이 요리를 시작해요. 로봇 팔이 만들어진 음식을 데우거나 튀기는 식으로 음식을 만들어내요.

서빙은 셀프가 아닙니다. 앉은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는데요.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 공중에서 내려오죠. 올림픽위원회는 5G 기술과 AI를 활용해 주문 테이블까지 음식이 정확하게 전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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