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로운 AR 헤드셋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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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지(the verge)가 1월 20일 구글이 현재 AR 헤드셋 개발 작업에 착수했으며 2024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직까지는 개발 초기 단계이며 초기 시제품(prototype) 모델은 스키 고글의 디자인과 비슷하며, 카메라가 전방위 방향에 위치하는 구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AR 기기는 아이리스 프로젝트(Project Iris)라고 명명되었다. 현재 개발에 투입된 인원은 약 300명으로 알려졌으며, 구글 측은 기밀 유지 및 보안에 매우 신경쓰고 있다고 한다.

구글은 2012년에 구글 글라스(Google Glass)를 선보인 바 있다. 일종의 AR 헤드셋인데, 실적은 좋지 못했다. 결국 2년 후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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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글은 비즈니스 분야에 좀 더 집중해 구글 글라스 사업을 이어왔다. 이름을 구글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Glass Enterprise Edition)으로 바꾸고 두 번째 모델까지 출시한 상황이다.

구글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제조업과 같이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의 노동자가 이용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VR 화면에 관련 정보를 띄우고, AR 기술을 이용해 기계를 조작하는 걸 돕는다.

구글은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이미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에 AR 및 V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 지도(Google Maps)의 AR 도보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다.

지도를 따로 보지 않아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도로를 비추면 가야 할 방향을 화면에 띄워주어 쉽고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다.

microsoft

VR, AR의 가상 이미지는 렌더링(Rendering) 기술이 쓰인다. 구글 글라스(Google Glass)는 그래픽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격 렌더링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격 렌더링(remote rendering)이란 클라우드에서 고품질의 3D 콘텐츠를 렌더링 하면, 기기에서는 그 결과를 스트리밍으로 화면으로 뿌려주는 기술이다.

기기 자체의 GPU(Graphics Processing Unit) 성능은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는데, 인터넷 연결을 통해 결과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훨씬 품질 좋은 그래픽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원격 렌더링 기술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한 AR 기기인 홀로 렌즈 2(HoloLens 2)에서 쓰이고 있다. ARR(Azure Remote Rendering)이라고 부른다. 클라우드 자원을 쓰는 만큼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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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지(the verge) 측은 기기에 구글 텐서(Google Tensor)의 슬림형 버전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구글 텐서 칩은 구글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프로세서 칩이다. 텐서 칩은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 6(Pixel 6) 및 픽셀 6 프로(Pixel 6 Pro)에 이미 사용된 바 있다.

소프트웨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android os) 운영체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개발자 채용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새로운 운영 체제의 개발 가능성도 열려 있다.

메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로 대표되는 빅 테크(Big Tech) 기업의 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사업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메타는 작년 10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산업에 매년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mashable

메타의 대표 마크 주커버그는 가상현실을 넘어 증강현실, 그리고 혼합 현실을 구축하는 차세대 프로젝트 목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타는 작년 10월 발표에서 AR 헤드셋 캠브리아(Cambria)와 나자레이(Nazare) 모델을 공개하였으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현재 AR 기능을 지원하는 홀로 렌즈(Holo Lens)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 또한 AR 기기 개발 관련 루머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가상 현실 기반의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사업의 방향도 다각화될 전망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유주현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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