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가 먹은 음식, 틱톡에서 배달시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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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짧은 길이의 중독성 있는 영상 플랫폼으로 유명합니다. 월별 사용자는 10억 명으로, 인기 있는 SNS으로 자리 잡은지는 꽤 됐죠. 지난 2021년에는 올해 방문자 수 1위로 꼽혔어요.(클라우드 플레어 집계 결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고 해요.

숏폼의 최강자로서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최근 틱톡이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음식 배달’인데요. 숏폼과 음식 배달이라니, 매칭이 잘 되질 않죠.

틱톡에서는 유튜브처럼 ‘먹방’이 인기가 많습니다. 틱톡에서 인기가 많았던 음식 메뉴는 구글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음식’으로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예요.

Aaron Hutcherson

작년 틱톡에서는 ‘그릴 페타 파스타’ 레시피가 크게 인기를 끌었어요. 레시피 영상은 조회 수 300만을 훌쩍 넘겼고, 핀란드에서는 파스타 재료인 페타 치즈가 동이 날 정도였다고 해요. 그리고 2021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음식 3위로 꼽혔죠.

틱톡은 이 시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틱톡에서 인기 있는 레시피가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안 거죠. 해당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서 틱톡이 나섰어요. 인기 있는 음식을 만들어 직접 판매할 계획인데요.

사업을 위해 틱톡은 가상 레스토랑 솔루션 업체 ‘Virtual Dining Concepts·VDC’와 손을 잡았어요. 이 업체는 공유 주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를 시작하고,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것까지 VDC에서 담당해요.

틱톡은 사용자가 인기 레시피 영상을 시청하고 음식을 주문하면, VDC와 제휴한 조리 시설에서 조리를 한 뒤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에요. 원활한 음식 제조, 배달을 위해 틱톡은 VDC에 레시피 교육 등을 철저히 한다고 밝혔어요.

Tiktok

먹어보고는 싶고, 만들기는 귀찮은 음식을 주문만 하면 되는 거죠. 틱톡은 자사 배달 서비스를 ‘틱톡 키친(TikTok Kitchen)’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오픈은 3월 예정이라 아직 명확한 사용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앱 내에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게끔 설정할 듯해요.

메뉴는 분기별로 인기 있는 레시피를 선정, 만들 계획이에요. 틱톡은 “눈에 띄게 특색 있는 메뉴 혹은 사용자에게 폭발적으로 인기를 끄는 메뉴를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시피에 영감을 준 틱톡커에겐 일부 수익금이 돌아간다고도 덧붙였죠.

틱톡과 VDC는 미국에 먼저 300여 개의 공유 주방을 오픈할 예정이에요. 2022년 말까지 1000개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죠. 주문자와 가까운 지점에서 요리하는 시스템이라 주방이 더 늘어난다면 사용자가 배달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겠네요.

Metro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틱톡이 브랜드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사업이 충분히 사용자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수익’과 관련된 문제는 예민하니, 세부적인 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어요.

타 SNS도 그렇듯, 크리에이터와 기업의 관계는 중요합니다. 처음엔 플랫폼을 보고 사용하게 됐다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생긴 후엔 그 사람의 채널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를 고려해 틱톡 키친의 수익 구조를 크리에이터와의 관계를 위해 적절히 배분하는 게 좋다고 매체는 주장했어요.

IT매체 해커눈(Hackernoon)은 “레시피 최초 제작자에게 수익금을 나눠줄 것인지, 인기를 촉발한 이에게 지급할지는 틱톡이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라면서도 “틱톡 키친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가 많은 틱톡에서 인기 많은 음식을 판다? 이건 무조건 성공한다는 의미”라고 말했죠.

TechnoPixel

만약 틱톡의 이번 사업이 인기를 끈다면, 틱톡의 이름이 걸린 오프라인 매장도 만나볼 수 있을 듯합니다. 국내에서도 틱톡 키친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틱톡은 자사 앱이 인기 있는 국가에서 먼저 레스토랑을 선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중국, 미국 다음으로는 인도, 터키,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사용자가 많은데요. 국내에서는 서비스하기까지는 시일이 조금 걸릴 듯합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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