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표준, 이제 ‘2.1’ 아니라 ‘2.1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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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Verge

기존 ‘2.1’이었던 HDMI 표준이 ‘2.1a’로 바뀌어 시장에 혼선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 시간)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HDMI 협회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HDMI 2.1a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HDMI 2.1a는 기존 HDMI 2.1에 소스 기반 톤 매핑(SBTM)이 추가됐다. SBTM은 게임이나 영화 출력 시 디스플레이에 맞게 자동으로 고명암대비(HDR)를 잡아주는 기능이다.

SBTM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기기와 디스플레이 모두 HDMI 2.1a를 지원해야 한다.

출처 : The Verge

HDMI 2.0은 4K 60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HDMI 2.1은 8K 120Hz의 고해상도까지 지원한다. 여기서 SBTM 기능을 더하면 HDMI 2.1a 케이블이 된다.

여기서 문제점이 하나 생겼다.

이달 초, HDMI 협회에서 HDMI 2.1이 기존 HDMI 2.0를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8K나 120Hz, 가변 주사율(VRR)같이 HDMI 2.1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HDMI 2.0 규격도 HDMI 2.1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HDMI 2.1a로 판매하는 포트가 SBTM이 지원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의미다.

더 버지는 HDMI 협회의 결정을 두고 기존 HDMI 2.0 이상 포트는 다 HDMI 2.1a라고 이름을 바꿔 팔아도 되도록 허락하는 처사라며 지적했다.

출처 : Appleinsider

외신은 앞으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기기를 구매할 시 SBTM과 8K, 120Hz 지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기기의 상세 지원 페이지를 확인하면 HDMI 2.1a 제품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다. 또 패키지에 써 있는 큰 글씨 뿐만 아니라 뒷 편에 나와있는 작은 글씨까지 확인한 후 구매하는 편이 좋다.

CES 2022에서 HDMI 협회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 IT 시장은 본격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있는 모든 하드웨어와 케이블을 2.1a로 통일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1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연우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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