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고속충전 OK! 벨킨 휴대용 충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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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Belkin)은 애플 제품 사용자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대표적인 서드파티 브랜드다. 충전기와 케이블, 보호필름을 비롯해 애플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데, 애플워치 시리즈 7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용 충전기 벨킨 부스트업 프로 ‘WIZ015bt’가 출시됐다고 해서 한 번 살펴보았다.

첫인상은 휴대용 충전기보다 탁상용에 가깝다는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크고 묵직했다. 가로세로 길이가 95mm로 웬만한 스마트폰 무선충전패드와 비슷하다. 무게는 175g으로 스마트폰 한 대 정도다. 두께는 1.6cm로 가방 주머니에는 잘 들어가는 편이다. 재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부드러운 무광 소재를 사용했는데 먼지가 잘 붙는 편이다. 블랙보다는 화이트 제품이 보기 더 깔끔할 듯.

벨킨 WIZ015bt에서 주목해 볼 만한 특징은 3가지다.

1. 충전부를 눕히거나 세울 수 있다. 충전부를 세운 채 애플워치를 거치하면 나이트스탠드 모드로 전환돼 탁상시계처럼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워치 스트랩 중에는 위아래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 제품도 있는데, 이 경우 평평한 충전 패드에 애플워치를 거치하기 어려우므로 충전부를 세워 사용해야 한다.

2. 충전부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바닥면 다이얼을 돌리면 애플워치 사이즈에 맞게 충전부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애플워치는 세대와 화면 크기에 따라 38/40/41mm, 42/44/45mm 2가지 사이즈로 나뉘는데, 충전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므로 어떤 사이즈라도 제 위치에 맞게 거치할 수 있다. 심지어 애플워치에 케이스를 씌워도 충전이 가능하다.

3. 케이블 길이가 조절된다. 바닥면에 케이블이 동그랗게 수납돼 있으며 최대 1.2m까지 늘릴 수 있다. 최소한으로 줄이면 약 15cm까지 줄어드는데, 충전기가 가까이 있거나 노트북의 USB-C 단자에 끼울 때 선이 과하게 남지 않아 보기 깔끔하다.

벨킨 WIZ015bt는 애플워치 시리즈 7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이때 배터리를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45분, 완전히 충전하는 데 총 75분이 소요된다. 이전 모델은 일반충전만 가능한데, 0%에서 80%까지 약 1시간 반, 완전히 충전하는 데 총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휴대용으로 만든 제품이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책상에 두고 쓰는 시간이 더 길었다. 애플워치를 충전할 겸 탁상시계처럼 활용하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크기와 무게가 약간 부담되지만 그렇다고 휴대성이 나쁜 편은 아니다. 다른 거치형 애플워치 충전기에 비해 얇아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는 한결 좋다. 여러 장소에서 애플워치를 충전할 일이 있을 때, 장기간 여행을 다닐 때 휴대하면 좋겠다.

※ 휴대용 충전기지만 어댑터나 보조배터리가 없으면 실외에서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고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벨킨 제품 중 애플워치 충전패드가 탑재된 보조배터리를 써보는 것도 추천할 만한 선택지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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