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엣지 ‘게임 패널’ 도입…오페라 GX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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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에 또 독특한 기능을 추가하려는 모양이다.

윈도우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윈도우 레이티스트(Windows Lates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에서 ‘게임 패널’이라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엣지에 추가된 게임 패널 (출처 : Windows Latest)

엣지 브라우저 오른쪽 위 ‘도구 모음’에 게임 패널 버튼이 추가된다. 클릭하면 화면 오른쪽에 각종 게임을 소개하는 창이 열린다. MSN이 지원하는 브라우저 기반 유·무료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카드놀이같이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했던 게임도 있고, 스도쿠나 퍼즐 같은 게임도 보인다. 패널을 둘러보다 원하는 게임을 클릭하면 브라우저 메인 화면에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창이 열린다.

브라우저가 게임에 특화됐다는 점에서 ‘오페라 GX’ 브라우저가 연상된다. 오페라 GX는 게이머를 위해 기존 오페라 브라우저를 개발사가 직접 개조한 버전이다.

게이밍 특화 브라우저 ‘오페라 GX’ (출처 : Opera)

오페라 GX는 디자인이 게이밍 브라우저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바뀌고 CPU·램(RAM)·네트워크 성능을 제어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게임 할인·무료 배포 소식이나 출시 일정 같은 뉴스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이드바에는 트위치나 디스코드, 음악처럼 게임과 함께 사용할 만한 편의 기능이 여러 종류 탑재됐다.

엣지 브라우저도 사이드바 형태로 게임 패널을 제공하지만, 오페라 GX처럼 별도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단, 지원하는 기능은 훨씬 적다. 오페라 GX처럼 PC 성능을 제어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게임 뉴스나 편의 기능도 없다. MSN에서 제공하는 브라우저 기반 게임을 둘러보고 실행하는 수준이라 선택의 폭도 매우 좁다.

윈도우 레이티스트는 게임 패널에 대해 ‘원치 않는 또 다른 추가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 때문에 널리 쓰일 만한 기능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기능이 하나둘씩 추가되면 전체 용량이 커지고 요구 사양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한정된 기능을 기본 탑재하기보다 애드온(Add-On)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하는 편이 더 경제적이다.

게임 패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설정에서 숨길 수 있다. (출처 : Windows Latest)

다행히 MS엣지 게임 패널이 필요하지 않다면 숨기는 정도는 가능하다. 엣지 브라우저 설정의 ‘브라우저 디스플레이’ 항목에서 게임 패널 버튼을 비활성화하면 도구 모음에서 게임 패널 버튼이 사라진다.

현재 게임 패널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테스트 중이며 다음 정식 버전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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