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편해 만족! 앱코 AMA32S 모니터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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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모니터를 보면 왠지 모르게 답답함이 느껴진다. 듀얼 모니터로 사용 중인데, 모니터 아래 공간을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탠드가 평평한 사각형이었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하필 V자형 모니터 스탠드를 사용하다 보니 다른 물건을 모니터 아래 두기 어렵다.

아예 모니터 아래 공간을 텅 비우는 방법이 있다. 모니터암을 장착해 모니터를 공중에 띄우면 된다.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굳이 물건을 두지 않더라도 책상이 한결 넓고 깔끔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PC 관련 제품 제조사 앱코(ABKO)도 다양한 모니터암을 출시했다. 장착할 모니터의 크기와 대수에 따라 여러 옵션이 제공된다. 모델명은 공통적으로 AMA로 시작하며, 최대 27인치 모니터 장착이 가능한 모델은 27, 32인치까지 장착 가능한 모델은 32가 따라붙는다. 맨 마지막에는 알파벳이 붙는데 모니터를 1대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은 S(싱글), 2대 장착 가능한 모델은 D(듀얼)로 구분한다. 이번에 소개할 앱코 AMA32S는 최대 32인치 모니터를 1대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책상 타입에 따라 2가지 방법 중 적합한 방식대로 설치한다. 책상 가장자리에 고정시키는 클램프 방식, 책상에 구멍을 내 한가운데에도 장착할 수 있는 그로밋 방식을 지원한다. 설치 방법에 따라 조립하는 부품이 달라지므로 설명서를 잘 읽고 설치해야 한다. 본문에서는 가장자리에 고정하는 클램프 방식을 따라 설치했다.

※ 조립할 때 나사 모양을 잘 확인해야 한다. 나사 머리가 납작한 것 3개는 클램프용 상판을 본체 하단에 결합할 때 사용된다. 머리가 둥근 것 2개는 클램프용 상·하판을 결합할 때 쓴다. 둥근 나사를 상판과 본체 결합에 사용하면 설치 과정에서 책상 표면이 눌리거나 상처가 날 수 있으며 고정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책상 두께에 따라 클램프용 하판을 결합하는 위치가 달라진다. 두께가 10~53mm인 경우 위쪽에, 50~83mm인 경우 아래쪽에 결합하면 된다.

앱코 모니터암은 75x75mm, 100x100mm 2가지 베사홀 규격을 모두 지원한다. 브래킷 크기는 115x115mm로, 베사홀이 움푹 들어간 모니터에 장착하고자 할 경우 움푹한 부분이 브래킷보다 큰지 필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모니터를 장착하는 순서였다. 그동안 사용해 본 제품은 하나같이 마운트에 모니터를 나사로 결합한 다음 통째로 들어 올려 책상에 설치했다. 하지만 AMA32S는 먼저 모니터암을 책상에 설치한 다음 나사를 반쯤 결합한 모니터를 마운트에 끼워 넣는 구조를 적용했다. 덕분에 체감 난이도가 훨씬 낮아지고 설치하는 데 고작 1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AMA32S는 회전축을 5개 포함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모니터암이다. 좌우 회전(스위블)이 가능한 축만 3개 있으며, 상하 각도 조절(틸트), 높이 조절(엘리베이션), 화면 회전(피벗)까지 모두 가능해 가동 범위가 굉장히 넓은 편이다. 모니터를 장착하고 움직여 보니 원하는 각도와 위치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상당히 편하고 힘이 크게 들지 않았다. 저가형 모니터암의 경우 모니터 위치를 고정시킨 뒤에도 천천히 각도가 변하는 현상이 있는데 본 제품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모니터암 아래에는 전원이나 HDMI 케이블을 수납하는 공간이 있다. 대부분의 모니터암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 타사 제품과 다른 점이 있다면 케이블을 넣고 뺄 때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상대적으로 시간과 수고가 들다 보니 비교적 아쉬운 부분으로 느껴졌다. 대신 상하 암 2개 모두 선 정리 공간이 마련돼 더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다.

모니터암을 사용했을 때의 장점은 2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책상 아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모니터 위치를 세세하게 조절해 눈높이에 맞추기 용이하다. 모니터 스탠드가 차지하던 공간을 다르게 활용하고, 겸사겸사 모니터 높이를 자신에게 맞춰 거북목도 완화할 수 있다. 간편한 조립부터 깔끔한 외관까지 겸비한 앱코 모니터암으로 눈과 목이 편안한 컴퓨터 사용 환경을 만들어 보자.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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