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돈 벌어요”…비트코인 채굴하는 AR 게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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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verge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증강 현실(AR) 게임이 등장했다.

23일(현지 시간)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포켓몬고를 개발한 게임사 나이언틱(Niantic)과 금융 회사인 폴드(Fold)가 협력해 증강현실 게임 ‘폴드 AR’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폴드 AR은 AR 기술과 암호화폐 기술을 접목해 제작된 게임이다.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하여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포켓몬고와 유사하다. 사용자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특정 코드를 가진 아이템을 찾아 열릴 때까지 휴대폰을 두드려야 한다. 게임의 보상은 비트코인을 일억분의 일로 나눈 단위인 사토시로 지급된다.

출처 : The verge

아이템은 10분마다 1피트(30cm)에서 50피트(15m) 간격을 두고 배치된다. 사용자가 무조건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실제 비트코인 채굴 속도를 반영하기 위한 방침이기도 하다.

폴드의 최고경영자(CEO) 윌 리브스(Will Reeves)는 AR을 통해 즐겁게 비트코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게임의 주요 출시 목적이라고 밝혔다. 사용자의 흥미를 위해 암호 화폐와 관련된 밈(유행하는 인터넷 문화요소)도 게임에 반영했으며, 사용자가 가상화폐를 현실 속 재화로 인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나이언틱의 증강현실 마케팅 책임자 메간 휴즈(Megan Hughes)는 게임이 기술 한계를 허물고 대담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기회를 맞닥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 메간은 나이언틱이 폴드 AR 게임 제작과정에서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으로 나이언틱 게임에 유료화 요소를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폴드 AR은 테스트에 가까운 베타 버전이며, 소수 사용자만 제한된 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다. 내년 초에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시스템까지 도입해 완전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나이언틱은 실제 메타버스 앱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 ‘라이트십(Lightship)’을 출시한 바 있다. 라이트십을 통해 지구 규모의 AR 앱을 구축하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연우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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