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운전 중 제어 기능 ‘Car View’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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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가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하던 ‘카 뷰(Car View)’ 기능을 삭제한다.

26일(현지 시간) IT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스포티파이가 카 뷰 기능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카 뷰는 지난 2019년 스포티파이에 처음 도입돼 주행 중 앱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기능 단종은 사전 고지되지 않았으며,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없다.

스포티파이는 차량 내에서 최적화된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카 뷰 기능 제거 결정은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능 삭제로 불편함을 겪는 사용자에게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핸즈프리로 들을 것을 권장한다고도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스포티파이가 자사의 장치 ‘카 씽(Car thing)’ 구매를 유도하려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카 씽은 스포티파이가 지난 4월 출시한 최초의 하드웨어 장치다. 블루투스를 통해 차량과 휴대폰을 연결하고, 스포티파이 라이브러리 음악과 팟캐스트를 쉽게 제어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다. 조작의 편의를 위해 리모컨도 제공한다.

카 씽은 유료 구독자만 사용이 가능하며, 구동을 위해서는 와이파이(Wi-Fi)나 모바일 데이터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운전자는 카 씽으로 간편하고 직관적인 음악 감상이 가능해진다. 스포티파이가 책정한 가격은 약 80달러(9만 5천 원)다.

하지만 카 씽은 모든 운전자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는 아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경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음악 제어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카 뷰는 아이폰에서는 아직 사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호환 휴대폰에서는 사라졌다. 안드로이드 스포티파이 앱의 설정 화면에 여전히 자동차 섹션이 있지만, 카 씽은 비활성화된 상태다.

추후 iOS 운영체제에서도 사용이 불가해진다면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호출해 핸즈프리로 음악을 제어해야 할 것이다.

스포티파이는 카 뷰를 대체할 수 있는 기기나 기능의 출시가 언제쯤이냐는 고객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는 상황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연우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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