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파워 포기 안 했다…멀티 충전기 개발 중?

- Advertisement -

Apple

애플은 지난 2017년 9월, 애플의 무선 충전패드 ‘에어파워(AirPower)’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에어파워는 Qi 표준 규격 무선 충전 매트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 3가지 애플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다. 아이폰X 제품 공개 당시 애플은 에어파워 이미지를 선보이면서 12월 경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highsnobiety

하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2019년 3월 애플은 에어파워 출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댄 리치오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술이) 우리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에어파워 프로젝트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CNN은 해당 소식을 보도하면서 “애플이 관련된 기술력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Time

이렇게 에어파워 출시가 무산되면서 애플의 멀티 충전기는 전혀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지난 28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팬들이 다시 기대할만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애플이 여전히 여러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개발 중이라는 것.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이 충전 관련 기술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이전에 발표했던 멀티 충전기는 물론, 근거리 및 장거리 무선 충전 기술 개발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먼 기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충전기를 결합한 맥 세이프 듀오와는 다르다”라면서 “새로운 방식의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 현재 자기 유도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자기 유도 방식은 ‘전자기유도원리’를 이용한 무선 충전 방식이다. 전류를 송신부 코일에 흘려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수신 코일에 자기장이 들어가 다시 유도전류를 발생시켜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이다. 전송거리는 기껏해야 5cm로 매우 짧고 단말기 정확한 위치에 놓여야만 충전이 된다.

PhoneArena

IT매체 AppleInsider는 “애플은 하드웨어가 아예 충전기에 가까이 있을 필요가 없이 단거리, 장거리에 모두 작동 가능한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추정했다.

이뿐만 아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등 여러 애플 제품의 역무선 충전 기술도 준비 중이다. 거먼 기자는 “아이패드로 아이폰을 충전하고, 아이폰이 에어팟이나 에플워치를 충전하는 것을 상상해보자”면서 “애플은 모든 주요 기기들을 서로 충전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