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덕분에”… 스포티파이, 셔플 제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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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XDA developers

스포티파이가 유료 구독자에게 앨범 순차 재생 기능을 제공키로 했다.

22일(현지 시간) 해외 IT 포럼 XDA(XDA Developers)가 스포티파이가 앨범 재생 기본값이었던 ‘셔플’ 기능을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셔플은 무작위로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이다. 스포티파이는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음악 감상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값으로 셔플을 제공한다. 단, 유료 구독자에게는 원하는 순서대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하지만 무료 이용자는 아티스트의 앨범을 순서대로 재생할 수 없다. 스포티파이가 무작위로 생성하는 플레이리스트에 따라 음악을 감상해야 한다. 유료 구독자 또한 기본값인 셔플로 앨범을 청취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19일, 공교롭게도 아델의 새 앨범 ‘30’ 출시된 이와 동시에 유료 구독자의 셔플 제한이 풀렸다. 셔플 삭제의 실마리는 아델이 지난 21일 게시한 트윗에서 발견됐다.

아델은 ‘유일한 바람’이라며 스포티파이에 셔플 기능을 없앨 것을 요청해왔다. 앨범 트랙 순서는 곧 아티스트가 이야기를 배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 앨범을 무작위로 재생하는 셔플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해칠 우려가 있는 기능이라는 것이다.

결국 스포티파이는 아델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델의 앨범 출시와 동시에 기본값으로 제공했던 셔플 기능을 해제했다. 아델은 트윗을 통해 스포티파이에 의견 수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XDA는 많은 아티스트가 심사숙고해 트랙의 순서를 결정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스포티파이의 변화는 유의미하다고 판단했다.

기본값이었던 셔플이 풀렸다고 기능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랜덤 음악 재생을 원하는 사용자의 경우 ‘지금 재생 중’ 화면에서 셔플 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유료로만 제공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일정 기간 한정 무료 체험은 가능하다. 가입 후 일주일이나 유료 구독 서비스 신청 후 1~3개월 체험 기간이 지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없다. 무료 기간에는 모바일 기기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연우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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